사진제공=렛츠필름, 아우라픽처스
정지영 감독이 배우 조진웅의 은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정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내 이름은’ 인터뷰에서 조진웅의 은퇴와 관련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 줄 알았는데 은퇴 소식이 전해져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에게 만나서 식사라도 하자고 했지만, 아직은 밖에 나가 사람 많은 곳에서 만나는 게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정 감독은 영화 ‘블랙머니’, ‘소년들’ 등을 통해 조진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지난해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진웅이 주연으로 출연한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방영도 불투명해졌다. 해당 작품은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었으며, 2016년 인기작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내 이름은’은 여성스러운 이름이 콤플렉스인 18세 소년 영옥(신우빈)과 그 이름을 지키려는 어머니 정순(염혜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5일 개봉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