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수원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을 맞아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준비에 나섰다. 팬들을 위한 머플러와 응원봉 연출부터 선수단을 위한 특식까지 마련하며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S 1차전을 치른다. 3년 만에 나서는 KS이자, 구단 사상 처음으로 수원에서 시작하는 KS다.
이에 KT는 팬들에게 머플러를 제공하고, 중앙제어형 응원봉인 ‘비트배트’를 활용한 응원전으로 홈구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1년 도입된 비트배트는 6년간 꾸준히 판매되며 KT의 대표 응원 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는 모든 응원봉에서 동일한 효과를 연출했지만, 이번 KS를 앞두고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좌석별 중앙 제어 기능을 활성화했다. 구역별로 다양한 빛이 발산돼 일종의 '웨이브' 효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KT는 다양한 색상의 파도타기 등 한층 다채로운 응원 효과를 선보였다. 앞서 유관중 연습경기에서는 팬들이 직접 비트배트 응원전을 예행연습하며 KS 분위기를 달군 바 있다.
구단 커뮤니케이션팀도 KS를 맞아, 선수단의 우승 경험과 주요 데이터, 강점 등을 담은 ‘위즈 노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KS를 기록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록지와 노트도 함께 마련했다.
선수단을 향한 지원도 이어졌다. KT는 2일 오후 선수단에 한우 특식을 제공했다. 구단주인 박윤영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야구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