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한신 타이거스의 FA 타깃으로 떠오른 오릭스 주축 나카가와 게이타. 개인 SNS 캡처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나카가와 게이타(30)가 국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할 경우를 대비해 한신 타이거스가 최대 4년 총액 10억엔(85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30일 밝혔다.
2019시즌 NPB 무대에 데뷔한 나카가와는 줄곧 오릭스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올 시즌에는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393타수 99안타) 6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다소 부침을 보였는데 2025시즌엔 퍼시픽리그 타격 3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신의 영입 레이더에 포착된 나카가와 게이타. 개인 SNS 캡처
한신이 외부 FA 선수를 영입한 것은 2018년 투수 니시 유키가 마지막이다. 다음 시즌부터 센트럴리그에 지명타자(DH) 제도가 도입되면서 1루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나카가와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도쿄스포츠는 '한신은 나카가와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FA 권리 행사를 결단할 경우, 협상 금지 기간이 풀리자마자 즉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준비 중인 것은 최대 4년 10억엔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센트럴리그) 3연패를 향한 보강에 대한 진심이 전해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