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이마이가 1800만 달러(240억원) 규모의 선수 옵션을 행사해 팀에 복귀할 거라고 전해졌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인 이마이는 지난 1월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720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Angels Astros Baseball Houston Astros relief pitcher Tatsuya Imai looks to first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Thursday, Aug. 20, 2026, in Houston. (AP Photo/Eric Christian Smith)
하지만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다. 올 시즌 23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주요 전력에서 배제된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선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야후스포츠는 '이마이는 시즌 초반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운드가 단단하다고 불평했으며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투구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는 T-모바일 파크(시애틀 홈구장)에서 1아웃만 잡은 채 4개의 볼넷과 3실점을 허용한 직후의 일(4월 11일)'이었다고 전했다.
잠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6월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과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각각 11개와 10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 야후스포츠는 '휴스턴에서 더 큰 역할을 되찾기 위해서는 제구력을 향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투구 레퍼토리도 다양화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