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김강민(44) 외야 코디네이터와 계약했다. KBO리그 최초로 외야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수 시절 KBO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로 활약한 김강민 코디네이터는 2024시즌 뒤 은퇴했고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과 해설위원 등을 거쳤다.
NC는 '풍부한 선수 경험과 수비 노하우,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쌓은 분석 역량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접목한 선수별 맞춤형 지도로 팀의 외야 수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강민 코디네이터는 N-C-D팀(1군, 2군, 재활군) 전체 외야 수비를 총괄하며 선수별 수비 능력 분석과 맞춤형 지도,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는다. 또한 N-C-D팀의 외야 담당 코치들과 협업하여 구단 전체에 걸쳐 일관된 외야 수비 코칭과 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1라운드에 지명된 박보승. NC 제공
NC는 박시원(25) 최정원(26) 오태양(24) 등 젊고 잠재력 있는 외야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6순위 지명권으로 경남고 외야수 박보승을 지명하며 미래 자원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김강민 코디네이터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선수단에 접목해 젊은 외야수들의 기량 향상과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게 구단의 목표이다.
김강민 코디네이터는 "NC에 합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선수 시절의 경험과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의 외야 수비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코디네이터는 11월 3일 출국하는 마무리 캠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