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보관문화훈장은 유재석을 비롯해 공연제작자 박명성, 성우 박영남, 재즈 연주자 신관웅, 가수 한영애 등 5명에게 수여된다. 유재석은 1991년 데뷔 이후 ‘무한도전’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3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 ‘틈만 나면,’, ‘런닝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등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채널 ‘뜬뜬’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뒤 밴드 넥스트 등을 통해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펼친 고(故) 신해철은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에게는 각각 옥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은 음악감독 강승원, 밴드 부활, 그룹 슈퍼주니어, 배우 유해진·류승룡·소지섭, 영화감독 장항준에게 돌아간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방송인 배미향, 배우 유승목·김고은·오정세, 영화감독 윤가은, 소리꾼 겸 뮤지컬 배우 이자람, 작곡가 이재, 남매 듀오 악뮤가 이름을 올렸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희극인 김신영·김원훈, 안무가 리정, 배우 임지연·최대훈·박지훈·윤경호, 영화제작자 장원석, 가수 장민호, 그룹 엔믹스·엔하이픈 등 11명·팀이 받는다.
한편 2010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발굴하고 활동 실적,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36명·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