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감독은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거로 믿었다.
26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엔리케 PSG 감독은 리옹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언급했다. PSG는 27일 오전 4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리옹과 2026~27 리그1 8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의 지난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 여정에 기여한 핵심 공격수. 하지만 지난 21일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 중 무릎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큰 부상을 당한 그는 십자인대 파열 여파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 출전해 20골 12도움을 올린 그의 이탈은 PSG 입장에선 큰 손실이다. 지난 시즌까지 그와 한솥밥을 먹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에이스의 이탈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굳은 신뢰를 보냈다. 그는 "경기 직후부터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직감했다"면서도 "최고 수준에서 10~15년 동안 뛰려면 부상은 피할 수 없는 프로 선수의 숙명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투사'인 만큼 잘 극복해 낼 것이며, 의심할 여지 없이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자 영입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엔리케 감독은 "부상 선수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우리는 어떤 변수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PSG 입장에선 당장 선두 탈환이 걸린 리옹전이 첫 시험대다.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PSG는 지난 4월 안방에서 리옹에 1-2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리옹이 우리 홈에서 얼마나 훌륭한 경기를 펼쳤는지 기억한다. 이는 파울로 폰세카 감독의 리옹을 상대하는 큰 동기부여"라며 "3~4주 전만 해도 선두와 격차가 있었지만, 이제는 1위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