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폐광 복원에서 출발한 ‘재생 관광’ 철학…자연·지역문화·프라이버시 강조
-전 세계 24개국서 호텔·리조트 100곳 운영…부산서 2차 아너스 회원 모집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Banyan Tree)가 부산 해운대에 자연과 웰빙, 지역 문화를 결합한 휴양형 호텔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를 선보인다.
반얀트리라는 이름은 여행자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해온 ‘벵골보리수’에서 따왔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안식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반얀트리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설계, 스파와 웰빙, 지역 문화와의 연결 등을 주요 요소로 휴양 경험을 구성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호텔과 리조트 100곳, 스파 76곳, 골프 코스 3곳과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관련 수상 실적은 2900여개에 달한다.
반얀트리의 출발점은 태국 푸껫의 폐광 복원 프로젝트였다. 훼손된 환경을 되살리고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현재 브랜드가 강조하는 ‘재생 관광(Regenerative Hospitality)’의 철학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반얀트리는 자연을 단순한 주변 경관이 아니라 숙박 경험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한다. 건축과 객실 배치, 동선과 조경 등 공간 전반을 자연환경과 연결하고, 휴식과 웰빙을 중심으로 한 체류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Sanctuary for the Senses’는 ‘감각을 위한 안식처’를 의미한다. 객실의 소리와 향, 다이닝, 주변 풍경 등을 하나의 체류 경험으로 연결한다는 개념이다.
반얀트리는 자연과 지역 문화, 동행한 사람과의 관계 등을 중시하는 여행객을 ‘Connection Seekers’로 정의하고 관련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역시 브랜드 운영의 주요 축으로 삼고 있다. 공간 설계 과정에서 지역 생태계를 고려하고 지역 장인과 협업하며, 다이닝에도 현지 식문화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에도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적용될 예정이다. 부산의 해안 경관과 자연환경, 지역 미식과 문화를 활용해 자연과 웰빙, 프라이버시를 결합한 휴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부산이 해양관광도시로서 자연환경과 문화적 요소를 함께 갖추고 있어 반얀트리의 데스티네이션 호텔 콘셉트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현재 2차 아너스 회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