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다짐하며 재수생 100명이 전쟁에 뛰어든다. 에듀 솔루션 예능 ‘티처스’가 서바이벌 형식으로 스케일을 확장한 시즌3 ‘재수전쟁’으로 돌아온다.
15일 오전 채널A 새 예능 ‘티처스3: 재수전쟁’(이하 ‘티처스3’)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3MC’ 전현무, 장영란, 미미미누와 ‘티벤저스’ 정승제, 유대종, 김지영 그리고 김승훈 CP가 참석했다.
‘티처스3’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성적 향상을 돕는 형식의 버라이어티다.
이번 시즌3는 재수생 100명이 참가해 다양한 미션과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입시 서바이벌 리얼리티’로 꾸며졌다. 정승제는 이날 “앞선 ‘티처스’가 내신을 건 싸움이었다면 이젠 인생을 건 한판 승부”라고 소개했다.
‘3MC’ 전현무와 장영란, 미미미누가 이번 시즌도 함께한다. 전현무도 재수 경험이 있으며, 미미미누는 무려 ‘5수생’으로 유명하며, 장영란은 현재 학부모로 공감형 진행을 보여준다.
실제 재수 경험이 있는 전현무는 “‘이걸 봤다면 재수를 안 했을 텐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정보가 많다. 간절한 분들도 많고 리얼하게 진행된다. 공감도, 재미도 있고 얻어갈 정보도 많을 것”이라며 “모창, 밴드, 트롯, 무당까지 (진행)해 봤지만 참가자들이 이 서바이벌만큼 간절했던 건 없었다”고 말했다.
‘5수생’ 크리에이터인 미미미누는 “난 스스로 임상 실험 다섯 번 해본 사람”이라며 “내 2배인 10년의 도전을 계속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에게 많은 시청자가 공감하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앞선 세 시즌을 함께한 ‘티벤저스’, 수학 스타 강사 정승제를 주축으로 국어는 유대종이, 영어는 김지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장영란은 “재수생 학부모가 아니다 보니 유대종과 김지영을 잘 몰라서 ‘정말 실력이 있을까’ 나름 선입견을 갖고 봤는데 실력이 어마무시하다”고 자부했다.
김 CP는 “학생들의 도전도 있지만 선생님들의 도전도 같이 있다. 결론은 학생이 내지만 과정에선 선생님들도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재수생은 언제나 ‘마지막 재수’를 목표하지만, 이번엔 특히 절박하다. 입시 개편 전 마지막 수능이기 때문이다. 제작진과 ‘티벤저스’가 상의해 진실성과 절실함, 완주가능성을 살펴 10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유대종은 “제 솔루션을 겸손한 태도로 따라올 수 있는가를 봤다”고 밝혔으며, 김지영은 “100명 안에 든 이상 진정성이 1차 검증이 됐다고 생각하고 참여했다. 그 진정성은 삶의 스토리 속 실패과 굴곡에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서바이벌 형식이지만, 실제로 1년 간 장기 프로젝트로 재수생의 공부 여정을 다큐멘터리처럼 촬영했다. 김 CP는 “가족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면서 시험을 앞두고 있는지, 또 이 시기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하는지를 확인하면서 집집마다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끝으로 정승제는 “스타 강사의 케어를 받으면 성적이 오른다거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공 공식을 따라가는 게 아닌, 누구와 함께 하든 마음만 열고 제대로 공부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단걸 보여주고 싶다”며 “방송 후 커뮤니티에 ‘대치동 가야하는 거 아니더라.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대로 본질만 쫓으면 누구나 잘할 수 있더라’라는 후기가 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티처스3’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