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사진=대한태권도협회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태권도 간판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8강에서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쳤다.
김유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급 8강에서 장추링(중국)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김유진은 1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을 연이어 내주며 첫 라운드를 빼앗겼다. 2라운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김유진은 장추링에게 머리 공격을 두 차례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결국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아쉽게 끝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사진=연합뉴스
2022년 항저우 대회 때 동메달을 딴 김유진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혔다.
김유진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지난해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로마·무주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세가 좋았다. 큰 기대를 모았지만, 아시안게임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