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의 금빛 미소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시상식.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허미미가 미소짓고 있다. 2026.10.1 mon@yna.co.kr/2026-10-01 23:53:0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허미미(경북체육회)가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허미미는 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고, 마음처럼 잘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재일교포 허미미는 지난 1일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아리운자야 테르비시(몽골)를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유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허미미에게 이번 금메달은 매우 값질 만하다.
본인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 허미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미미, 금메달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전. 한국 허미미가 몽골 아리운자야 테르비시를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10.2 mon@yna.co.kr/2026-10-02 00:13:18/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2021년 한국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 유언에 따라 태극마크를 택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섰던 허미미는 크리스티 데구치(캐나다)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것이 알려져 화제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