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 / 사진=이든나인 제공
배우 이나영이 이옥섭 감독과 손잡고 스크린에 복귀한다.
9일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면 이나영은 영화 ‘사랑의 카운셀러’에 출연한다. 이나영이 스크린에 복귀하는 건 2018년 개봉한 ‘뷰티풀 데이즈’ 이후 8년 만이다.
‘사랑의 카운셀러’는 죄와 헌신, 보호와 통제, 사랑과 의존이 뒤엉킨 사람들의 기묘한 사랑 상담극이다. 이나영은 주인공 오보미 역을 맡았다. 사랑의 방식이 어딘가 위태롭고 기묘한 인물로, 이나영은 ‘함께 아파하는 것’마저 사랑이라 믿는 오보미의 예측불가하고 복잡다단한 내면을 밀도 높게 그려낼 전망이다.
메가폰은 이옥섭 감독이 잡는다. 이 감독은 단편영화 ‘4학년 보경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마리’ 등 개성 넘치는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장편 영화 데뷔작 ‘메기’에서는 현실적 문제를 특유의 유머와 발칙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호평받았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대중에게는 배우 구교환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