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 수지’ 스틸 / 사진=MUMW 제공
배우 백성현이 영화 ‘마이 수지’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마이수지’는 20여 년 전 국정원 블랙요원이었던 사람과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동남아 출신 불법체류자의 만남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삶의 끝자락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한 중년 남자의 슬픔과 분노가 폭발하며 시작된다.
극중 백성현은 백성하 역을 맡았다. 영화의 빌런으로, 그간 보여준 부드럽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와 상반된 인물이다. 백성현은 인물 내면에 자리한 욕망과 날 선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백성현은 “백성하는 지금까지 해왔던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역할”이라며 “생애 첫 악역이라 긴장도 되고 의욕도 넘친다. 언제나처럼 대본과 연출에 충실하며, 작품 전체의 한 요소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된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영화 ‘마이 수지’ 스틸 / 사진=MUMW 제공
아역배우 출신인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데뷔한 후 드라마 ‘빅’, ‘인수대비’, ‘닥터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고려거란전쟁’, ‘화이트 크리스마스’, ‘보이스’ 등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2024년에는 ‘수지맞은 우리’로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문무’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