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최민준. SSG 제공
오른손 투수 최민준(27·SSG 랜더스)이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민준은 6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돼 시즌 6패(3승) 요건.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10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쾌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문제는 0-0으로 맞선 3회였다. 최민준은 선두타자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기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김대한을 3루 땅볼로 유도해 한숨 돌렸지만 2사 3루에서 박찬호의 1타점 2루타, 안재석의 1타점 내야 안타로 2실점 했다.
6일 인천 두산전에서 투구하는 최민준. SSG 제공
4회에는 추가 실점했다. 선두타자 박준순의 중전 안타와 폭투로 1사 2루. 외국인 타자 유니오 세베리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주자가 진루했고 후속 양석환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만 3루수 김요셉의 송구 실책과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린 뒤 김대환과 박찬호를 범타로 처리,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이숭용 SSG 감독은 5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박시후를 마운드에 세웠다. 최민준의 투구 수는 83개. 2회까지 22개로 비교적 효율적이었으나 3회와 4회 각각 31개, 30개를 기록해 한계 투구 수에 근접했다.
한편, 경기는 5회 현재 두산이 6-1로 앞서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