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6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 우승 후 활짝 웃고 있다. 왼쪽은 준우승자 미야자키. (Xinhua/Sun Fei)/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33연승과 함께 2주 연속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45분 만에 2-0(21-17, 21-6)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올 시즌 경이로운 98% 승률(49승 1패)을 이어가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당했다. 이후 33연승을 질주 중인 안세영은 올 시즌 단체전을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런 페이스를 이어나간다면 지난해 자신이 쓴 역대 남녀 단식 선수 중 최고 승률인 94.8%(72승 4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이 6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 우승 후 포효하고 있다. (Xinhua/Sun Fei)/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약 한 달간의 부상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일궈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32강전부터 결승까지 역시 단 한 게임도 빼앗기지 않았다.
안세영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금빛 스매싱'을 이어간다. 특히 2022 항저우 AG 여자 단식과 단체전 2관왕 출신의 안세영은 대회 여자단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