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윤 SNS
성우 박지윤이 아버지인 배우 고(故) 박용식의 13주기를 맞아 그리움을 전했다.
박지윤은 2일 자신의 SNS에 “아빠가 그리운 아빠 기일에. 배우 박용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박용식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추억을 쌓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아빠, 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도 가끔 아빠 생각이 나서 울기도 하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엄마한테 잘하라는 아빠 말씀이 문득문득 떠올라 부족하지만 엄마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아빠가 병원에 계실 때 복숭아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못 드렸다고 엄마가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하신다”며 “오늘은 엄마가 복숭아를 깎아 아빠 산소에 다녀오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지윤은 “저도 잘 지내다가 아빠 만나러 갈게요. 하늘에서 잘 지켜봐 주세요. 사랑해, 아빠”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은 배우 고 박용식의 13주기다. 고인은 2012년 캄보디아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뒤 건강 이상을 호소했으며, 패혈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별세했다. 향년 67세.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