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주상욱이 소지섭과의 액션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주강찬을 연기한 주상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주상욱은 소지섭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배우 아닌가. 액션도, 연기도 잘하는 사람과 같이하면 모든 장면이 쉬워진다”며 “너무 수월하게 촬영했다. 그렇게나 맞으면서도 편안하게 맞았다. 날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찰지게 때린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겠다고 의견도 나누며 막힘없이 끝까지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주상욱은 딸들 간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김부장(소지섭)과 얽힌 빌런 주강찬을 연기했다. 용역조직 출신으로 건설회사 회장까지 오른 무자비하고 야망가득한 인물이지만, 7회에서 일명 참교육신으로 불리는 대목에서 김부장에게 제대로 응징당하며 시청자를 전율케 했다. ‘김부장’ 주상욱, 소지섭 (사진=SBS 제공) 주상욱도 해당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꼽으며 “촬영은 쉽지 않았으나 이승영 감독님과 의도한 대로 정확히 담겼다. 통쾌하게 맞고, 처절하게 맞고, 리얼하게 맞으니까 시청자들도 쾌감을 느끼고 전개도 한차례 정리됐던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큰 사고는 없었으나 다음날 몸이 안 움직였다. 안 쓰는 근육을 쓰니 두들겨 맞은 듯 아팠고, 실제로 부딪힌 느낌도 없던 것 같은데 온몸 곳곳에 피멍이 올라왔다. 그래도 결과는 너무 만족스럽다”고 비화를 밝혔다.
한편 ‘김부장’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아빠가 실종된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했던 과거를 다시 마주하며 싸우는 복수 액션극이다. 방영 4회 만에 20%대(이하 닐슨코리아 전국)를 돌파한 뒤 최종회까지 기세를 유지하며 25일 10부작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