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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 테노레’,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홍광호·김수하 주연상 [종합]

‘일 테노레’가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인공이 됐다. 남녀주연상은 홍광호, 김수하가 받았다.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이날 대상의 영예는 ‘일 테노레’ 안았다. ‘일 테노레’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과 이수한이 어두운 시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일 테노레’ 제작사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는 “한 작품이 선보이기까지 수많은 고난이 있다. ‘일 테노레’를 선보이고 나서 행복했다. 이 작품은 이제 시작”이라며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일 테노레’를 더욱 발전시켜서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으로 만들겠다”며 “제게는 목표가 하나 있다. 우리 배우가 우리말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그 작품이 ‘일 테노레’일 수 있다.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남자 주연상 역시 ‘일 테노레’의 홍광호에게 돌아갔다. 그는 “행복하게 공연했던 작품으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상이 모든 걸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상을 통해서 위로해 주고 축복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홍광호는 “어젯밤에 혹시 상을 받으면 누구 이름을 불러야 할지 메모장에 써봤다. 230여분 계시더라. 만 23년째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감사해야 할 분이 너무 많다. 내가 230명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늘 신인의 마음으로 공연하겠다”고 다짐했다.여자 주연상은 ‘하데스타운’의 김수하가 받았다. 김수하는 “올해로 뮤지컬 데뷔 10년이 됐다. ‘내게 주인공의 자리가 올까? 내가 과연 노래를 불러볼 수 있을까?’ 꿈꾸던 순간이 찾아왔다. 막상 오니까 너무 부담되고 지치고 힘들고 외로웠다. 그런 순간을 늘 이겨낼 수 있게 해줬던 가족들, 친구들, 소속사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그는 “‘하데스타운’은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에 찾아온 선물 같은 작품, 캐릭터였다. 그래서 160회 이상 공연을 했는데 단 한 번도 하기 싫었던 적이 없었다.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제가 오히려 위로받았다. 관객들께 감사드리고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조연상 트로피는 ‘그레이트 코멧’의 고은성, ‘하데스타운’의 최정원이 품었다. 또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하데스타운’ 김민석(멜로망스), ‘접변’ 전하영에게 돌아갔다.이날 다관왕에 오른 작품은 ‘하데스타운’이었다. ‘하데스타운’은 여자주연상, 여자조연상, 남자신인상을 비롯해 프로듀서상, 무대예술상, 음악상(편곡·음악감독)까지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한편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수상자(작)은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제작한 공연 중 2023년 12월 4일부터 2024년 12월 1일 동안 국내에서 개막하고 공연 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다음은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작).▲대상=‘일 테노레’▲작품상=‘디어 에반 핸슨’(400석 이상), ‘홍련’(400석 미만)▲공로상=고 임영웅▲여자주연상=김수하(하데스타운) ▲남자주연상=홍광호(일 테노레) ▲여자조연상=최정원(하데스타운) ▲남자조연상=고은성(그레이트 코멧) ▲프로듀서상=설도권(디어 에반 핸슨), 신동원(하데스타운) ▲안무상=홍유선(컴프롬어웨이) ▲무대예술상=안현주(그레이트 코멧), 이원석(하데스타운) ▲편곡·음악감독상= 한정림(하데스타운) ▲작곡상=윌 애런슨(일 테노레) ▲극본상=장우성(섬:1933~2019)▲연출상=이지영(라스트파이브이어스) ▲앙상블상=컴프롬어웨이▲여자신인상=전하영(접변) ▲신인상(남자)=김민석(하데스타운) ▲아동가족뮤지컬상=‘공룡이 살아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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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내년 1월 10일 개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0일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이다. 1966년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 초연 이후 지난 50년 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출발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침체된 한국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예술 현장에서 수고하는 뮤지컬인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종규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뮤지컬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모범적인 방역 사례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협조하며 고통을 견뎌왔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를 계기로 움츠린 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배우 와 관객이 더 행복한 시대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총 1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하며, 총 19명(팀)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심사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출품작 확인, 이에 따라 최초 10배수의 팀을 선정해 ‘투표단’의 예심, 본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자)를 결정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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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코로나 타격받은 뮤지컬계에 1억 기부

배우 유준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컬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22일 “유준상이 K-뮤지컬 산업의 발전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시국에도 뮤지컬인들이 무대를 지켜나갔으면 하는 뜻을 전하며 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증서 전달식은 지난 7일 진행됐다. 이에 대해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유준상 배우는 이번 기부를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전체가 위축돼 있는 지금 상황에서 해당 기부가 희망의 메시지라 여겨 전달식을 강권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기부금은 기부자 본인의 뜻에 따라, 예비 뮤지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창작기반 조성과 뮤지컬인들이 지속적으로 무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기부금을 바탕으로 뮤지컬 시장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인 ‘유 트리(YOU TRE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이름에는 ‘유준상 배우로부터 시작된 성장하는 나무, 당신을 위한 나무’라는 뜻을 담았다. 1995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유준상은 드라마ㆍ영화 등에서 활동하며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벤허’ ‘그날들’ ‘영웅본색’ 등 뮤지컬에도 꾸준히 출연해왔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2021.04.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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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한국뮤지컬협회에 1억원 기부[공식]

배우 유준상이 배우 유준상이 K-뮤지컬 산업의 발전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시국에도 뮤지컬인들이 무대를 지켜나갔으면 하는 뜻을 전하며 한국뮤지컬협회(이하 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협회가 22일 밝혔다. 유준상은 지난 7일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 정영주 배우분과위원장과 함께 기부증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유준상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예비 뮤지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창작기반 조성과 K-뮤지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협회는 유준상의 기부를 바탕으로 뮤지컬 시장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인 'YOU TR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준상르로부터 시작된 성장하는 나무, 당신을 위한 나무’의 중의적 해석을 담은 'YOU TREE 프로젝트'는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배우 및 스태프 등 뮤지컬 종사자들의 활동 지원과 창작뮤지컬 시장 활성화,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등, 지속적인 후원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은 “유준상의 기부가 'YOU TREE 프로젝트'의 뿌리가 될 것이며, 한국 뮤지컬 생태계에서 절실하고 우선적인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뮤지컬은 독립적인 장르로 인정되지 않고 연극에 속해 있는 장르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뮤지컬 업계의 독자적인 정책 수립 및 시장 현황 분석도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 뮤지컬 시장에 대한 분석과 발전 정책을 진행코자 한다. 유준상의 기부 덕분에 해당 과정을 뮤지컬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정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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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뛰는 배우들…코로나19로 곪았던 출연료 격차 문제 터져"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상위 1%의 배우가 고액의 출연료를 받을 때 후배 배우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런 임금 격차로 뮤지컬 시장의 균형은 이미 깨져있었다."뮤지컬 업계는 지난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배우들은 공연이 중단된 텅 빈 무대를 뒤로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택배, 배달, 대리기사 등 돈벌이를 찾아 떠났다.한국뮤지컬협회 배우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정영주는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코로나19로 생계 문제에 봉착한 배우들의 상황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연습 기간 두 달간 아르바이트 병행하며 생계유지"정영주는 당장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수면 위로 드러났지만, 배우들의 생계 보장이 되지 않는 임금 체계의 문제는 뮤지컬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일터를 잃었죠"라고 운을 떼며 "공연을 올리지 못하니 출연료는 0원이고, 이런 기간이 길어지면서 택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이어 "어느 날 새벽 2시에 후배한테 전화가 왔길래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대리기사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졸려서 잠을 깨려고 전화했다고 하더라"라며 씁쓸해했다.지난해 말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뮤지컬 공연은 두 달 가까이 '셧다운' 상태다. 좌석을 두 칸 띄어 앉아야 하는 방역지침으로 좌석 점유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대다수의 제작사가 공연을 중단했다.공연을 준비하던 배우들은 아무런 안전망 없이 거리로 내몰렸다. 캐스팅 직후 출연료의 10∼20% 수준의 계약금만 받고 연습 기간을 버텨온 이들은 공연이 중단되면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정영주는 "배우들은 보통 공연 전에는 계약금을 받은 뒤 공연이 올라가면 출연료를 나눠 받게 된다"며 "조연이나 앙상블 등 작은 배역의 배우들은 계약금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코로나19 이전에도 두 달 정도 되는 연습 기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배우의 레벨이 나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레벨 차이가 몇 배, 몇십 배 나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역할의 비중뿐 아니라 남녀 배우의 차이도 극명하다"며 "뮤지컬이 개인 콘서트도 아닌데 한두 달 연습하는 동안 조·주연에 대한 균형감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출연료를 평준하게 나눠 주는 제작사가 많지 않고, 이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배우도 없다"며 "연습비 기준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표준계약서는 나와 있지만,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무대는 한 사람만으로 안 만들어져…출연료 격차 논의해야"정영주는 이런 임금 격차가 가져온 불균형에 대해 고임금을 받는 배우들은 문제의식이 약하고, 저임금을 받는 배우들은 이를 개선할 힘이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어떤 프로덕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주연급 배우의 출연료를 30∼40% 삭감했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며 반발한 후배가 있었다"며 "대다수 배우들이 출연료를 자기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게다가 유명 배우의 고액의 출연료가 공개된 이후부터 인지도 있는 배우들이 비슷한 몸값을 요구하며 이들의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올랐다"며 "이런 방식의 출연료 책정은 동료 배우는 물론 제작사에도 좋은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팬층이 있는 배우들이 있지만, 뮤지컬 무대는 한 사람이 독식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연부터 막내 앙상블까지 모두가 만드는 무대인데, 어떻게 관객들을 누굴 보러 오는 관객으로 나눌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정영주는 무엇보다 이런 문제가 안에서 곪고 있지만, 누구도 책임지고 이를 개선하려고 나서지 않는다는 점에 답답함을 토로했다.그는 "출연료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추자는 이야기에 차라리 반대라도 했으면 좋겠다"며 "출연료에 관한 토론도 하고 다양한 의견도 들으면 좋겠는데 대다수 배우는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뮤지컬협회에 제작사, 배우, 스텝 등 모든 분야가 함께 있는 것도 이런 논의를 활성화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며 "협회 내에 있는 배우 분과를 하나의 협회 같은 조직으로 독립시켜 개선책을 마련해야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팬데믹 상황이 오더라도 이번처럼 처참한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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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웃는 남자' 대상 수상 [종합]

가수 박효신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고 뮤지컬 '웃는 남자'는 대상을 받았다.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해당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매해 수준 높은 작품과 역량 있는 배우들을 발굴하여 뮤지컬인들을 독려하며 축하하는 자리로 한국 뮤지컬 공연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MC는 1회, 2회에 이어 배우 이건명이 단독 사회를 맡았다.2018년 한국 뮤지컬계에서 큰 활약을 보인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선정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가 선정됐다. 초대형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스토리, 음악, 무대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남우주연상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박효신과 뮤지컬 ‘마틸다’의 최재림이 공동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정영주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활약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는 남우, 여우 조연상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한지상과 ‘레드북’의 김국희 배우가 선정됐다.일생에 단 한번 수상할 수 있는 남우, 여우 신인상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 출연한 이휘종 배우와 ‘베르나르다 알바’에서 활약한 김환희 배우가 수상했다.최고의 호흡으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앙상블상에는 뮤지컬 ‘마틸다’가 수상했으며, 소극장 뮤지컬상에는 ‘베르나르다 알바’가 선정됐다. 또한, 아름다운 무대로 호평 받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무대예술상을 수상했으며, 감각적인 안무와 연출로 인정받은 뮤지컬 ‘레드북’의 오경택 연출과 홍유선 안무가가 각각 연출상과 안무상을 수상했다.뮤지컬의 가장 주요한 요소로 꼽히는 음악부문에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다채로운 장르의 수작들로 한국 뮤지컬계의 발전을 이끌어낸 프로듀서가 수상하는 프로듀서상에는 뮤지컬 ‘마틸다’와 ‘빌리 엘리어트’를 프로듀싱한 박명성 프로듀서가 선정됐다.2018년 최고의 극본에 수상하는 극본상으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의 정영 작가가 수상했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작품에 수상하는 작품상에는 뮤지컬 ‘레드북’이 선정됐다.지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창작 초연 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며, 실험적 이고 완성도 높은 신작 창작 뮤지컬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새롭게 신설된 상인 ‘뉴웨이브’ 상에는 뮤지컬 ‘레디 투 플라이’가 꼽혔다. 한국 뮤지컬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대상에서 시상하는 공로상은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이 수상했다.‘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시상 대상으로 삼는다. 공연일자 14일 이상, 공연 회차 20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에서 실연된 전체 뮤지컬 공연 작품 중 400석 이상의 규모의 공연장에서 실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단, 400석 미만 규모의 공연장에서 실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은 [소극장 뮤지컬상]으로 심사)다음은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작)▲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웃는 남자((주)EMK뮤지컬컴퍼니), ▲작품상=레드북(㈜스타라이트엔터테인먼트, ㈜FNC애드컬쳐), ▲소극장 뮤지컬상=베르나르다 알바(우란문화재단), ▲남우주연상=박효신(웃는 남자), 최재림(마틸다), ▲여우주연상=정영주(베르나르다 알바), ▲남우조연상=한지상(젠틀맨스 가이드), ▲여우조연상=김국희(레드북), ▲남자 신인상=이휘종(번지점프를 하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여자 신인상=김환희(베르나르다 알바), ▲앙상블상=마틸다(㈜신시컴퍼니), ▲극본상=정영(용의자 X의 헌신), ▲음악상=김성수(베르나르다 알바), ▲무대예술상=오필영(웃는 남자), ▲연출상=오경택(레드북), ▲안무상=홍유선(레드북), ▲프로듀서상=박명성(마틸다, 빌리 엘리어트), ▲공로상=이종덕(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뉴웨이브상=레디 투 플라이(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식회사 아츠플래닛)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1.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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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 EA&C와 전속 계약…카이·민영기와 한솥밥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EA&C(이에이앤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EA&C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신영숙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EA&C는 뮤지컬배우 민영기, 카이, 에녹, 김소향, 발레리나 김주원, 소프라노 임선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EA&C 김지원 대표는 "2010년 '모차르트!' 초연을 인연으로 만난 신영숙은 넘치는 에너지와 무대매너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였다. 뮤지컬계 보석 같은 존재인 그녀의 열정과 타고난 재능을 앞으로도 계속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황금별 여사’, '신챠밍', '마마님'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무대 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신영숙은 1999년 데뷔한 실력파 베테랑 배우로, 2010년 초연한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인생캐릭터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을 만나 신영숙만의 ‘황금별’을 탄생시키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 등 팔색조 매력을 갖춘 배우 신영숙은 '팬텀’, '레베카',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뮤지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녀는 인터파크가 개최한 '2016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배우에게 주는 대상으로 뮤지컬 여자배우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뮤지컬협회 주관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시상식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한국 뮤지컬 계의 독보적인 여자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신영숙은 "끊임없이 다양한 역에 도전하는 것이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무대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를 보여드림으로써 항상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 출발의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신영숙은 오는 6월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하는 제11회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에서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7년 만에 귀환하는 그녀에게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미현 기자사진=EA&C 제공 2017.05.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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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스위니토드' 대상 수상 '3관왕'…정성화·전미도, 남녀주연상 [종합]

'스위니토드'가 초대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남자 신인상과 여우 주연상에 이은 3관왕이다.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스위니토드'는 간략한 무대와 배우와 음악이 특별히 돋보인 작품으로 밀도있는 음악 구성과 탄탄한 대본과 작품성 예술성을 다 잡았다. 또한 무대·배우·음악이 어우러져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스위니토드' 프로듀서는 "뜻밖의 수상"이라며 운을 뗀 뒤 "시상식을 지켜본면서 뵙지 못했던 선후배들을 만나는 느낌은 무겁고 숙연했다. 이 세대의 프로듀서로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이어 그는 "한국에서 만든 멋진 작품이 미국이나 각 나라에서 공연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작품상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게로 돌아갔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도 극본·작사상과 연출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킹키부츠' 정성화와 '스위니토드' 전미도는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성화는 '킹키부츠'에서 롤라 역할을 맡아 극 중 배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관객이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사랑을 독차지 했다. 진중한 역할부터 여장까지 다양한 영역을 구축했다.정성화는 "킹키부츠 앙상블팀 수상할 때 축하하다가 바지 후크가 떨어졌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는 "공연 중 킹키부츠의 커튼콜에서 관객 여러분에게 미리 알려드린 안무를 같이 연출하는 시간이 있다. 백발이 성성한 관객이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며 수상 수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강용석 배우이 흑인 창법을 소화하면서 옆에서 노래를 할 때 '킹키부츠'를 하지 말까라는 생각을 했다. 더블 캐스팅이지만 강용석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끝까지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기쁨을 표효했다.전미도는 스위니토드의 여주인공은 착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웃음 속 반전까지 담당하는 캐릭터에 녹아들었다.전미도는 무대에 올라 눈물을 보였다. 그는 "노래를 잘 못하는 어디가서 뮤지컬 배우라고 말하기 챙피하다. 계속 해야되나 고민을 많이했다. 조승우 오빠와 연기한번 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버티길 참 잘한 것 같다"고 센스있는 수상소감을 선보였다.이어 "만약에 딱 한 명에게 감사함을 전해야한다면 주저없이 오디컴퍼니의 이은희 PD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배우는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는 줄 알고 하게 된다.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근데 한 명만 얘기해야된다는 법은 없으니까"라며 신춘수 대표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남녀 조연상은 '도리안 그레이'의 박은태와 '레베카'의 신영숙에게로 돌아갔다. 남녀 신인상은 '스위니토드'의 김성철, 위키드의 '이예은'이 거머쥐었다.제1회 '한국 뮤지컬어워즈'는 한국 뮤지컬사 50년을 맞아 한국 대표 뮤지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 제작사, 뮤지컬 배우, 기획자, 뮤대예술 등이 모여 새로운 첫걸음 내딛었다.이날 시상식은 120여 분간 진행됐으며, 총 4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뮤지컬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진행을 맡았고, 한국 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2016뮤지컬작품상,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 앙상블상, 신인연출상, 극본·작사상, 작곡·음악감독상, 안무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특별상(공로상) 등의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 최고의 관객상=김행선(총 89편 관람) ▲ 남우 신인상='스위니토드' 김성철 ▲ 여우 신인상='드라큘라', '위키드' 이예은 ▲ 신인 연출상='인터뷰' 추정화 ▲ 앙상블상='킹키부츠' 팀 ▲ 안무상='로기수' 신선호 ▲ 무대예술상='마타하리' 오필영 ▲ 작곡·음악감독상='라흐마니노프' 이진욱 ▲ 극본·작사상='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박혜림 ▲ 연출상='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세혁 ▲ 특별 공로상=박만규 ▲ 남우 조연상='도리안 그레이' 박은태 ▲ 여우 조연상='레베카' 신영숙 ▲ 프로듀서상='마타하리' 엄홍현 ▲ 남우 주연상='킹키부츠' 정성화 ▲ 여우 주연상='스위니토드' 전미도 ▲ 2016 뮤지컬 작품상='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스위니토드' 2017.01.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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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작품상 수상 '3관왕'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극본작사상, 연출상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연출가는 시인의 삶을 극화했고, 시같은 무대로 승화시켜 신선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관계자는 "대본 작가상을 주고 연출상을 주고 작품상을 안주면 어떨까 걱정했는데 작품상을 줘사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작품 대사 중에 1000억을 주어도 백석의 시 한 줄과 바꿀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며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큰 작품이었다. 창작진 분들 배우 스태프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제1회 '한국 뮤지컬어워즈'는 한국 뮤지컬사 50년을 맞아 한국 대표 뮤지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 제작사, 뮤지컬 배우, 기획자, 뮤대예술 등이 모여 새로운 첫걸음 내딛었다.이날 시상식은 120여 분간 진행됐으며, 총 4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뮤지컬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진행을 맡았고, 한국 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2016뮤지컬작품상,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 앙상블상, 신인연출상, 극본/작사상, 작곡/음악감독상, 안무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특별상(공로상) 등의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1.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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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정성화, 남우주연상 수상 "바지 후크 터졌다"…전미도는 여우주연상

정성화와 전미도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남자 주연상은 '킹키부츠' 정성화 에게로 돌아갔다.정성화는 '킹키부츠'에서 롤라 역할을 맡아 극 중 배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관객이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사랑을 독차지 했다. 진중한 역할부터 여장까지 다양한 영역을 구축했다.정성화는 "킹키부츠 앙상블팀 수상할 때 축하하다가 바지 후크가 떨어졌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는 "공연 중 킹키부츠의 커튼콜에서 관객 여러분에게 미리 알려드린 안무를 같이 연출하는 시간이 있다. 백발이 성성한 관객이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며 수상 수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강용석 배우이 흑인 창법을 소화하면서 옆에서 노래를 할 때 '킹키부츠'를 하지 말까라는 생각을 했다. 더블 캐스팅이지만 강용석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끝까지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기쁨을 표효했다.'스위니토드' 전미도는 여자 주연상을 받았다. 전미도는 스위니토드의 여주인공은 착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웃음 속 반전까지 담당하는 캐릭터에 녹아들었다.전미도는 무대에 올라 눈물을 보였다. 그는 "노래를 잘 못하는 어디가서 뮤지컬 배우라고 말하기 챙피하다. 계속 해야되나 고민을 많이했다. 조승우 오빠와 연기한번 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버티길 참 잘한 것 같다"고 센스있는 수상소감을 선보였다.이어 "만약에 딱 한 명에게 감사함을 전해야한다면 주저없이 오디컴퍼니의 이은희 PD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배우는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는 줄 알고 하게 된다.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근데 한 명만 얘기해야된다는 법은 없으니까"라며 신춘수 대표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제1회 '한국 뮤지컬어워즈'는 한국 뮤지컬사 50년을 맞아 한국 대표 뮤지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 제작사, 뮤지컬 배우, 기획자, 뮤대예술 등이 모여 새로운 첫걸음 내딛었다.이날 시상식은 120여 분간 진행됐으며, 총 4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뮤지컬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진행을 맡았고, 한국 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2016뮤지컬작품상,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 앙상블상, 신인연출상, 극본/작사상, 작곡/음악감독상, 안무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특별상(공로상) 등의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1.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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