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2차 주행에 나서는 김진수 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남자 4인승 ‘김진수 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1·2차 시기에서 8위에 올랐다.
파일럿 김진수·푸시맨 김형근(이상 강원도청)·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이상 강원연맹)로 구성된 김진수 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4인승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50을 기록해 8위에 올랐다.
김진수는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원윤종 팀의 브레이크맨으로 출전한 바 있다. 이후 파일럿으로 변신한 그가 한국 봅슬레이 대표로 발돋움했다. 김진수 팀은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해 한국 사상 첫 동메달 입상에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다.
김진수 팀은 이날 1차 시기에서 54초60(8위)이라는 기록을 올렸다. 2차 시기에선 전체 6위에 해당하는 54초90으로 주행을 마쳤다.
김진수 팀은 1·2차 합계 기록에서 8위를 지켰다. 대회 선두 독일 요하네스 로흐너 팀(1분48초61)과의 격차는 0.89초다. 3위 팀인 독일의 아담 아무어 팀(1분49초20)과는 0.3초 차이가 난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석영진 팀’은 합계 1분50초73을 기록하며 24개 팀 중 23위를 지켰다. 석영진 팀은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이도윤(한국체대), 전수현(강원연맹), 채병도(가톨릭관동대)로 꾸려졌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3·4차 시기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