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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와 동시에 입금받았나..."드림팀!" 훈훈한 투샷 공개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절친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전성기에 버금가는 훈훈한 투샷을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브래드 피트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길을 걷고 있는 사진을 올려놓은 뒤, "Anything is possible when you have the right people there to support you"(당신을 지지해주는 옳은 사람이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며 디카프리오를 해시태그로 소환했다.이와 함께 그는 영화 감독 쿠엔티 타란티노, 마고로비까지 넷이 함께 소파에 앉아 있는 흑백 사진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bradpitt #leonardodicaprio #quentintarantino #tarantino #margotrobbie #hollywood #actor #oscars #academyawards #cinema #cinematography #redcarpet #goldenglobes" 등의 친근한 해시태그를 덧붙여, 영화상 시상식에 함께 참석했음을 인증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빵 형님, 레오 형님, 모두 입금 완료 모습이시네요", "동시에 입금받으셨나? 너무 훈훈하시다", "나이 들어도 멋진 두 배우의 모습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이들은 2019년작인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69년 당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찰스 맨슨 패밀리 사건(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비튼 작품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들과의 추억과 우정을 되새기기 위해 과거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브래드 피트는 최근 조각가로 데뷔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피트의 조각 작품이 핀란드 3대 도시 중 하나인 탐페레에 있는 '사라힐덴 미술관'(Sara Hilden Art Museum)에서 지난 17일부터 전시 중"이라고 보도했다.피트는 영국 조각가이자 친구인 토머스 하우시고가 주도한 대형 전시에 호주 음악가 닉 케이브와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다양한 실리콘 조각 형태의 작품들로 피트는 이를 '급진적인 자아의 목록'(radical inventory of self)이라고 표현했다.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치유 목적으로 조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실제로 그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촬영 때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그와 공동 주연을 맡았던 배우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를 자신의 홈 스튜디오로 초대해 도자기를 만들며 휴식을 취했다고도 밝혔다.한편 디카프리오는 최근 흑인 20대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국 출신의 모델 겸 방송인 마야 자마(28)와 파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마야 자마는 소말리아계 출신으로, 영국 인기 연애 리얼리티 예능 '러브 아일랜드'의 진행자로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마야 자야의 측근은 "마야가 현재 너무나 바쁘지만 열심히 일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가 디카프리오와 파티를 할 수 있다는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다"라고 데이트를 가졌음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인 지난 26년간 약 20여 명의 금발 20대 모델과 교제해 '여성 편력'으로 꾸준히 구설에 올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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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년 된 구단의 농담 "디카프리오, 우리팀 팬은 아니겠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식 SNS가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관련한 농담을 게시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도르트문트 공식 SNS는 1일(한국시각) 새벽 구단의 창단연도를 보여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불행하게도, 도르트문트의 팬이 될 수 없다"고 게시했다. 이는 최근 22살 연하 모델인 마킬라 모로네(25)와 결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에게 작은 농담을 건넨 것으로 풀이된다. 톱스타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여러 여자와 연애하면서도 25살이 넘으면 결별하며 팬들 사이에선 "레오에게 '25세 법칙'이 있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실제로 한 매체는 그동안 디카프리오가 만난 여자친구의 나이, 결별 시기를 표로 보여주며 '마의 25세' 법칙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최근 디카프리오 결별 이슈에 대해 구단의 창단연도를 올리며 '레오는 112살이 된 도르트문트의 팬이 될 수 없다'는 작은 농담을 건넨 셈이다. 한편 위 게시글의 댓글엔 한 유저가 황희찬의 전 소속팀이었던 RB라이프치히(2009년 창단)의 창단연도를 올리며 "디카프리오는 RB라이프치히 팬인데?"라며 응수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2.09.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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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디카프리오, 비룽가국립공원 지원 '고액 기부펀드' 출범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환경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비룽가 국립공원(Virunga National Park) 지원을 위해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6900만원) 자금으로 펀드 조성을 시작했다. 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 명의로 창립한 환경재단 어스 얼라이언스(Earth Alliance)와 사회적 변화를 옹호하는 단체 에머슨 컬렉티브(Emerson Collective) 및 야생동물보존협회(Global Wildlife Conservation)가 유럽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펀드다. '비룽가 펀드(Virunga Fund)'는 국립공원과 주변 지역사회 보존을 위해 활용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 목표는 질병 예방 노력과 고릴라 등 기타 종의 보호, 코로나19 피해를 입거나 수익이 끊긴 직원들의 지원 등을 포함한다. 비룽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문을 닫은 후 상당한 수입을 잃었다. 2014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비룽가'를 제작하기도 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13년 불법 석유와의 싸움에서 비룽가의 용기있는 팀을 만나 지원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다. 현재 비룽가는 멸종 위기에 처한 산악 고릴라 개체군 보호를 비롯해 필수 질병 예방 노력 지원을 위한 자금 조성이 긴급하게 필요하다. 엄청난 위기 앞에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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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김명민 vs 박해수 vs 디카프리오X피트 新격돌

문화의 날을 맞아 국내외 신작들이 줄줄이 관객들을 만난다.추석시즌이 사실상 막 내리고 새로운 가을시즌이다. 9월 스크린을 책임진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을 작품들이 25일 나란히 등판한다.국내 영화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곽경택·김태훈 감독)',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 외화는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레플리카' '더 룸' '미드90' 등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차지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전 8시 기준 23.2%의 예매율을 나타내고 있다.'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김명민·최민호·김성철·김인권·곽시양·장지건·이재욱·이호정이 열연했다.'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전형적인 한국 전쟁영화로 감동을 자아낸다면, 또 한편의 한국영화 '양자물리학'은 범죄액션 장르를 바탕으로 현실적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공감대를 높인다.'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박해수와 서예지·김상호·김응수·이창훈 등 배우들이 출연했다.외화도 강하다. 칸 영화제를 수놓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뒤집은 영화다. 세계적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의 만남 만으로도 기대감이 상당하다.다양성은 잡았고, 뚜껑도 열렸다. 새로운 경쟁의 서막이다. 문화의 날, 관객들의 관심은 어떤 영화에 가장 먼저 쏠릴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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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브래드 피트X디카프리오 한눈에…타란티노 신작 합류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한 작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이어 브래드 피트까지 합류를 결정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생활하는 히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찰스 맨슨 살인사건을 담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1969년 발생한 찰스 맨슨 사건은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을 습격한 찰스 맨슨 일당이 그의 아내인 샤론 테이트를 포함해 5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이번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유명한 서부극 TV시리즈 'Bounty Law'(1958~1963 방영)의 주연 릭 달튼 역을, 브래드 피트는 릭 달튼의 스턴트맨 클리프 보스 역을 맡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으로 활약한 마고 로비가 찰스 맨슨에 희생당한 피해자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연기할 전망이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 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할리우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만 할 수 있는 특급 캐스팅인 것. 한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2019년 8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3.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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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시장, 한국에 꽂혔다

한국이 세계 각국 대중문화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할리우드 주요 제작사들이 앞다퉈 한국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팝의 거장들이 한국 관객을 위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중화권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중이다. 김수현과 박해진 등 드라마에 출연한 스타들도 현지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작품이 중화권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K-POP의 인기가 예전같이 못하다며 '한류의 끝'을 말하던 부정적인 여론도 사그라진 상태다. 현재의 분위기는 몇 개의 컨텐트와 몇 명의 스타들이 해외에 진출해 성과를 올리던 수준이 아니다. 콘텐트의 해외수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영화 : 할리우드도 '한국사랑' 눈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으로 한국이 아시아영화의 중심지가 된건 이미 오래전의 일. 이제는 세계 상업영화의 중심지 할리우드까지 '잘 보이려' 노력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미 2~3년 전부터 아시아 프로모션의 주요 거점으로 한국을 택하는게 할리우드 내에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브래드 피트 등 톱스타와 거대 제작사의 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줄줄이 자신의 신작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지난해 '아이언맨3'(13)가 국내 극장가에서만 900만명을, 올해초 '겨울왕국'이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할리우드 내에서 또 한차례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태다. '어벤져스2' 팀이 서울 로케이션을 결정한 것 역시 한국팬들을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할리우드의 '한국사랑'은 최근 진행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아시아 프로모션 과정에서 직접 확인할수 있었다.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지만 한국 취재진을 대거 이 자리에 초청해 '아이러브 코리아'를 외쳤다. 마크 웹 감독은 한국 멀티플렉스의 우수성을 말하며 "엔딩 크레딧에 한국노래를 쓰려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여배우 엠마스톤은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K-POP과 아리랑도 좋아한다"고 한국말까지 써가며 국내팬들을 사로잡으려 애썼다.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개봉되는 할리우드 영화의 수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유 및 배경 : 앞서 김기덕·박찬욱·임권택·이창동 등 실력파 감독들이 해외영화제에서 성과를 올리며 '한국영화'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이후 해외에 한국영화의 마니아층이 형성되자 국내 영화사들이 '설국열차' 등 해외 프로젝트까지 내놓으며 세계공략에 힘쓰기 시작했다. 김지운 등 충무로 실력파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 시기와 맞물리면서 시너지효과를 냈다. 최근 수년간 멀티플렉스 확장 및 우수한 한국영화가 연이어 개봉되면서 관객수도 급증했다. 영화 전반에 대한 수요층이 늘면서 해외 영화인들로 하여금 '한국영화'가 아닌 '한국시장'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내한한 케빈 파이기 마블사 대표도 "인구 5000만명 중 1000만명 이상이 한 편의 영화를 봐준다는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만큼 한국에 영화 애호가가 많다는 것"이라며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음악 : 해외 팝스타, 아시아투어 필수코스로 한국 지목한국은 해외 팝스타들의 아시아 투어에 필수 코스가 됐다. 최근 몇 년간 마룬5·에미넴·메탈리카·레이디가가 등 '거물급' 팝스타들의 한국행이 이어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거물급' 팝스타들의 공연은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게 사실. 하지만 팝스타들이 아시아 투어 일정을 고려할 때 한국은 이제 일본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됐다. 올해만 해도 폴 매카트니·퀸·존 메이어·브루노마스 등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비틀즈출신 폴 매카트니는 데뷔 51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는다.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남미와 유럽·북미·일본의 23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아웃 데어' 투어의 일환이다. 비틀즈의 명곡과 윙스 시절의 히트곡 및 최근 발표한 앨범 '뉴'의 수록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도 4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8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의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썸바디 투 러브' 등 주옥 같은 곡들로 팬들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 '젊은 피'들도 출격한다. 브루노마스는 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존 메이어는 5월 6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국내팬들과 만난다. 이유 및 배경 : 한국 시장의 매력은 여러가지 면에서 살필 수 있다. 먼저 현대카드·CJ 등 대기업들이 섭외에 공을 들이면서 공연 게런티가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 높다. 팝가수 섭외와 공연 진행 등을 총괄하는 전문 공연 기획사들이 최근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점도 섭외가 수월해진 이유. 노래에 대한 관객의 호응, 분위기 역시 환상적이다. 물론 K-POP으로 대표되는 한국 음악이 전세계를 강타한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싸이·슈퍼주니어·소녀시대 등 대표적인 K-POP 스타들이 한국을 '신흥 문화강국'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직 세계 음악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목도가 월등히 높아진건 사실이다. 분위기는 자연스레 '콘텐트'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넘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음악 산업의 지표가 되는 빌보드가 2011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K-POP 차트를 신설한 점도 높아진 위상을 증명한다.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관계자는 "이젠 아티스트의 세계진출 뿐 아니라 세계 음악 관계자들까지 한국 음악시장에 관심을 보인다. CJ·현대카드 등 대형 기업들이 공연 사업에 뛰어들면서 자본력까지 갖추게 됐다"며 "공연환경이 좋아지고 관객들의 매너까지 좋아져 공연을 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만족도까지 높아지고 있다. 뮤지션들 사이에서 한국은 '한 번 찾으면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 한국시장 호응 중화권에 실시간 전달최근 한국시장의 호응도가 중화권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편의 드라마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 중화권에서도 동시기에 똑같은 반응이 나오는 식이다. 현지 팬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가 연이어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이민호·김수현·김우빈 등 출연 배우들이 중화권내 '국민스타' 자리에 오른 상태다. 최근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한 '백년의 신부'가 중국에서 '웨이보' 검색어 1위와 현지 포털사이트 '한드' 순위 1위를 휩쓸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판권 수출도 활발하다. 후난위성 TV가 동명의 MBC 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해 제작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시청률 1%만 넘어도 대박이라는 중국에서 5%를 넘기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1박2일' '슈퍼스타K' 등이 이미 중국판으로 제작됐고, '꽃보다 할배'도 곧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엄격한 중국 내 규제를 넘어 이룬 성과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문화 보호를 이유로 주 시청시간대인 오후 7시~10시에 해외 드라마나 예능 방영을 금지하고, 해외 프로그램 포맷 수입을 방송사별 1년에 1개로 제한하는 등의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시장내 반응을 중화권 내에서 동시에 느낄수 있게 만든건 과거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다. 이유 및 배경 : 인터넷 및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 방송을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문화평론가 정덕현은 "가장 큰 성공 이유는 콘텐트의 우수성이다. 또한 중국인에게는 정서적으로 일본보다 한국 드라마·예능이 더 맞는 부분이 있다"며 "자본주의에 익숙해지면서 개인적인 소비욕구나 욕망을 찾게 되고, 이에 한국드라마가 부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은 해외 콘텐트를 어떤 식으로든 규제해 왔다. 아직 노하우를 전수받을 것이 남아있는 한 규제를 늦추겠지만, 자체적 제작능력을 갖추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으로선 공동 기획이나 제작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단기적인 계약조건에 일희일비하는 것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지원·원호연·한제희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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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노예 12년’ 작품상 거머쥐며 아카데미 피날레 장식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브래드 피트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신이 제작자로 나선 영화 '노예 12년'으로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브래드 피트는 무대 위의 윌 스미스가 '노예 12년'을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하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관계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뒤 "이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우리 스태프들과 함께 일할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 남자에 의해 '노예12년'이란 영화가 만들어질수 있었다"라고 '노예12년'의 스티브 맥퀸 감독을 소개했다. 스티브 맥퀸 감독 역시 마이크를 넘겨받자마자 "브래드 피트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세상에 나올수 없었다"라고 제작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브래드 피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직접' 상을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7년에도 자신의 영화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마틴스코세지 감독의 '디파티드'가 작품상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엔 메인 제작자 두 명에게만 트로피가 주어지는 규정 때문에 직접 무대에서 상을 받진 못했다. '노예 12년'에는 제작을 주도한 프로듀서 중 첫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카메오로 출연까지 하는 열성을 보였다. 당당히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갈수 있는 자격을 가진 셈이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12 몽키스'(96)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고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탈락했다. 이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08)와 '머니볼'(11)로 남우주연상 후보가 됐지만 역시 수상에는 실패했다. '미남 톱스타에 박한 점수를 주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관례 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말을 듣다 결국 제작자로 당당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참석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MC 엘렌 드제네러스가 대선배 메릴 스트립에게 "셀프컷을 찍어 SNS에 올리자"며 스마트폰을 켜자 옆자리에서 뛰어와 카메라 앞에 서는 등 장난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노예 12년'은 작품상 외에도 여우조연상(루피타 뇽)과 각색상을 받아 3관왕이 됐다. 최다 수상작의 영예는 '그래비티'에 돌아갔다. 감독상(알폰소 쿠아론)을 비롯해 시각효과상·편집상·촬영상·음향믹싱상·편집상·음악상까지 받아 7관왕이 됐다. 기술 부문 주요 상을 휩쓸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화제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그외 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또 한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가 고배를 마셨다. '미남배우 탈락의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메리칸 허슬'은 최다 부문 후보가 됐음에도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3.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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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월드워Z’ 출연이유, “아이들 때문”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블록버스터 '월드워Z'에 출연한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워Z' 영국 프리미어 행사에서 오랜만에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이들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몇 년 전까지 좀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이들 덕분에 전문가가 다 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날 브래드 피트는 '월드워Z' 레드카펫 행사에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매독스·팍스 티엔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월드워Z'는 원인불명의 이변으로 대재난을 맞이하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맥스 브룩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가 직접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앞서'월드워Z' 판권을 얻기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경쟁을 펼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오는 11일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해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한국팬들과 만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6.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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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개막, 할리우드 강세…한국 경쟁부문 진출 실패

칸 국제영화제가 15일(현지시각) 개막해 26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특징은 할리우드 영화와 영화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그동안 행사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할리우드를 감싸안았던 칸 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전례가 없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로 많은 할리우드 영화와 영화인들을 포용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내세우는가하면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을 만든 이안 감독과 톱스타 니콜 키드먼을 심사위원 자리에 앉혔다. 개막작 역시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개츠비'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로미오와 줄리엣'(96) 이후 바즈 루어만 감독과 17년만에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칸 국제영화제 사상 극영화로서는 처음으로 3D상영이 단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외 코엔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의 주연배우로 출연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에 등장한 맷 데이먼 등 할리우드 배우들도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장을 받았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더 블링 링'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의 개막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소개된다. 폐막작 '줄루' 역시 할리우드의 색깔이 짙다. 프랑스 영화지만 주연을 맡은 배우는 할리우드의 올랜도 블룸이다. 사실 칸 국제영화제가 할리우드 영화와 영화인들을 초청하고도 경쟁작 심사에서는 주로 유럽영화의 손을 들어줬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유독 할리우드가 강세를 보이는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거라는게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반면, 한국 장편영화는 올해 단 한편도 칸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지 못했다.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와 김수진 감독의 '선' 등 2편의 단편영화가 소개되는게 전부다. 경쟁부문에만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다른 나라에서' 등 2편을 내보냈던 지난해와 비교돼 아쉬움을 준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5.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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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단물 빠졌나? 내한홍보에도 ‘흥행 참패’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이 이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영화는 국내시장에서 참패를 면치못하고 있다. 톰 크루즈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의 내한홍보에도 국내 관객들은 요지부동이다. 반면에 한국영화는 비수기를 맞은 극장가에서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해외스타의 내한이 영화홍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톰 크루즈에 디카프리오까지 내한해도 흥행은 실패올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주요 관계자들의 수는 10여명이 넘는다. 거의 매달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한이 이어진 셈이다. 스타들의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1월에 톰 크루즈가, 2월 넷째주에만 성룡·아놀드 슈워제네거·미아 바시코브스카 등 스타들과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3월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드웨인 존슨, 이달에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했다. 하지만, 스타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이슈를 만들어낸 것과 달리 작품의 흥행성적은 저조하다. 1월 국내개봉한 톰 크루즈의 '잭 리처'는 78만 403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모으는데 그쳤다. 아놀드슈워제네거 주연작 '라스트 스탠드'는 6만6698명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화권에서 대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성룡의 '차이니즈 조디악'는 국내에서 31만 5115명밖에 모으지 못했다.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출연한 '스토커'도 누적관객수 37만 8489명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할리우드스타 잦은 방한 희소가치 떨어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내한 당시 행사장 일대를 마비시킬 정도로 많은 인파를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이 때의 분위기만 본다면 디카프리오의 출연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적어도 100만을 훌쩍 넘겼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25만명 정도를 모으는데 그쳤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1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히트작이 한국에서는 푸대접을 받았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할리우드 스타의 내한이 잦아지면서 희소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매번 한 편의 영화가 개봉될때마다 해외스타들이 한국을 찾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데는 무리라는 설명이다. CJ E&M의 이창현 영화부문 홍보팀장은 "5~6년 전만 해도 할리우드 스타가 내한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이젠 브래드 피트에 디카프리오까지 톱스타들의 내한이 흔해졌다. 국내 관객도 할리우드 스타를 보는게 익숙한 일이 돼 더 이상 호기심을 갖지 못한다"면서 "톱스타 한 명의 내한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까지 끌어올리던 마케팅도 이젠 옛말이다. 내한홍보는 이제 기본이고 또 다른 것들이 추가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화 경쟁력 높아지며 할리우드 영화 외면받아국내시장에서 할리우드 영화가 힘을 쓰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한국영화 자체의 경쟁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3년 1분기 한국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영화 관객 1억명시대를 맞이한데 이어 올해 1분기도 한국영화 총관객수가 38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분기별 관객수로 따지면 사상최대 수치다. 지난해 1분기 대비 53.9% 증가했다. 그만큼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말이다. 1분기 극장가 흥행순위 5위권 안에도 한국영화가 4편이나 들어가있다. 톱스타를 한국에 데려오면서 떠들썩하게 홍보를 펼쳤던 할리우드 영화는 10위권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국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중 가장 성적이 좋은 작품은 '지.아이.조2'다. 사실상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평가에서 '장고'와 '스토커' 등의 작품을 따라잡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의 스타 이병헌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면서 160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국내에서 열린 '지.아이.조2'의 프리미어행사 당시에도 드웨인 존슨 등 동반출연한 할리우드 스타보다 이병헌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이병헌 영화'로 인식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의 임성규 과장은 "사실 '지.아이.조2'도 업계에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승세가 더딘 편이다. 그나마 이병헌의 활약 때문에 선전하고 있는 듯 하다. 확실히 국내관객들의 한국영화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 동시기 상영작중 한국영화의 경쟁력이 우수하지 않다고해도 일단은 관객몰이에서 할리우드 영화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90년대까지는 할리우드영화에 밀려 한국영화가 설 자리가 없었는데 상황이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4.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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