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한신 타이거스의 FA 타깃으로 떠오른 오릭스 주축 나카가와 게이타. 개인 SNS 캡처
2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한신 타이거스가 계획대로 타선을 보강할 수 있을까.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오릭스 버팔로스 내야수 나카가와 게이타(30)가 국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구단 측에 이를 전달했고 마감일인 9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타 구단에서는 한신이 영입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가와는 "드래프트 7순위로 입단해 FA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돼 '프로로서 잘해왔구나'라는 무척 기쁜 마음"이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한신의 영입 레이더에 포착된 나카가와 게이타. 개인 SNS 캡처
프로 8년 차인 나카가와는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52(393타수 99안타) 6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데뷔 첫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를 주목하는 건 역시 한신이다. 최근 도쿄스포츠는 '한신은 나카가와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FA 권리 행사를 결단할 경우, 협상 금지 기간이 풀리자마자 즉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준비 중인 것은 최대 4년 10억엔(85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센트럴리그) 3연패를 향한 보강에 대한 진심이 전해진다'고 밝혔다. 한신이 외부 FA 선수를 영입한 건 2018년 투수 니시 유키가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