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캡처
가수 이효리가 건강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술을 마시면서도 음주를 멈추지 못하는 남성 출연자에게 우려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남성 출연자의 지나친 음주와 술버릇으로 갈등을 겪는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 출연자는 한 시간 만에 페트병 소주 두 병을 비웠다. 이를 지켜보던 김원훈은 “페트병 두 개면 일반 소주로 세 병 정도 되는 양”이라며 놀랐다.
하지만 남성 출연자의 평소 주량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 그는 “집에서 마실 때는 페트병으로 네 개 정도 먹는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술에 취하면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심한 주사까지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과음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었다. 서장훈은 “이렇게 마시다가는 정말 죽을 수도 있다. 사람이 아무리 건강해도 간이 무한정 버텨주는 게 아니다”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이미 치료까지 받았는데 계속 술을 마신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이제 겨우 29살인데 벌써 이 정도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술을 많이 마시는 게 자랑인 줄 아느냐. 친구들 앞에서 허세 부릴 때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효리 역시 남성 출연자의 음주 습관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죽고 싶은 거 아니냐.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싶은 마음이라도 있는 게 아니라면 어떻게 저렇게까지 마실 수 있느냐”며 건강을 해치면서도 술을 끊지 못하는 모습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