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예준. 사진=로드FC
2007년생 종합격투기(MMA) 유망주 편예준이 중국 기대주 아얼츠리를 압도했다. 그야말로 몇 수 위 기량을 뽐냈다.
편예준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9 2부 제4경기 59kg 계약 체중 매치에서 아얼츠리 2라운드 3분 22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국내 플라이급 기대주인 편예준은 프로 통산 6승(2패)째를 수확했다.
편예준은 1라운드 초반부터 타이밍 태클에 성공하며 기세를 쥐었다. 차분히 잽을 맞힌 편예준은 하이킥과 뒤돌려차기, 니킥 등 다양한 킥으로 아얼츠리를 휘청이게 했다.
편예준(왼쪽)이 아얼츠리에게 킥을 날리는 모습. 사진=로드FC
승기를 쥔 편예준은 케이지 벽을 밟고 발차기를 하는 여유도 보였다. 반면 아얼츠리는 단조로운 원투로 반격에 나섰지만, 통하지 않았다.
2라운드에도 편예준은 여유가 넘쳤다. 아얼츠리는 주먹을 크게 휘두르기만 했다. 편예준은 아얼츠리가 홀로 주먹을 던지다 넘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편예준은 승리 후 로드FC 플라이급 최강자로 꼽히는 이정현을 콜아웃했다.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두르고 케이지에 오른 이정현은 입대를 앞둬서 싸울 수 없다며 편예준의 허리에 벨트를 감아줬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