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도움 인식 83.2점·사회적 연결감 83.3점…청년 지원사업 성과지표 공개
-공공·민간·대학 협력 사례 공유…지역 청년지원기관 현장 경험·향후 과제 논의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청년 지원정책이 실제 청년의 삶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보고 민·관·학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정책연계망 포럼’을 개최한다.
센터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청년의 변화를 함께 만드는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연계망을 통해 추진해 온 민·관·학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센터와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부문의 정책·지원체계와 민간 및 대학의 전문성·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존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나아가 청년의 삶에 나타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개발한 성과지표와 측정 결과를 공개한다.
센터에 따르면 전년도 협력기관 가운데 90%가 올해도 협력을 이어갔으며, 기관 간 협력관계는 평균 2.5년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기관이 제공한 재정 및 물적 자원의 시장가치는 약 1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청년 500여명이 참여한 설문에서는 정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인식이 83.2점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이 있다는 사회적 연결감은 83.3점, 스스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은 79.8점을 기록했다.
센터는 이 같은 지표를 통해 정책 이용에 대한 만족도뿐 아니라 청년이 지원체계 및 주변 관계와 어느 정도 연결돼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손영덕 서울광역청년센터 팀장이 성과 측정을 추진한 배경과 과정을 발표한다. 이어 이호영 임팩트리서치랩 대표가 성과지표 개발 과정과 주요 결과를 소개하고 청년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시사점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청년센터 은평과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가 지역 현장의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두 기관은 임팩트 워크숍을 통해 청년의 변화를 살펴본 경험과 지역 및 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청년을 지원한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은 박주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신현상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은 ‘청년정책의 미래와 컬렉티브 임팩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청년 지원에 참여하는 협력 방향을 다룬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하나증권, 메타코드에이치, 사단법인 온율,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년 지원 협력을 위한 조건과 기관별 과제를 논의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대학생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광역청년센터,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담당자, 청년지원기관 관계자, 기업·공공기관·재단의 청년 지원 및 사회공헌 담당자, 관련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광역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