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교환, 나는야 피터팬 배우 구교환이 자신을 ‘피터팬 같은 배우’라고 표현한 김윤석에게 ‘팅커벨’이라는 별명으로 화답했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구교환이 참석했다.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부임한 후임 역무원 현택(구교환)이 의문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윤석과 구교환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윤석은 구교환을 ‘피터팬 같은 배우’라고 표현했다. 그는 “배우든 배우가 아니든 마음속에 동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며 “‘모가디슈’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구교환은 동심이 가득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구교환은 “그렇다면 제가 본 김윤석 선배는 팅커벨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배 역시 마음속에 동심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저를 그렇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김윤석과의 작업을 통해 배우로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폭설’을 촬영하면서 장면 안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 등 여러 가지를 많이 배웠다”며 “제가 ‘폭설’ 이후에 촬영한 작품들을 보시면, 아마 ‘모자무싸’에도 담겨 있을 텐데 연기할 때 윤석 선배에게 배운 것들이 많이 녹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선배와 한 번 더 작품을 함께한다면 그때는 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윤석과의 재회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