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채널A에서 방송된 드라마 ‘키드냅게임’ 4회에서는 실종된 딸을 구하기 위해 ‘살인’ 미션을 해내려는 한기주(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기주는 급기야 미션 성공을 위해 아내가 자신을 죽이라고 하자, 차라리 수술을 하겠다고 밝힌다.
한기주는 수년 전 딸의 뇌종양 수술에 성공하고도 시력을 잃고 나서 수술이 트라우마가 된 상황. 그는 “환자는 나 때문에 죽는거야”라고 일부러 수술을 실패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막상 메스를 쥔 한기주는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환자의 딸의 모습과 “아빠처럼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딸을 겹쳐본다. 사진=채널A 캡처 떨리는 손을 진정시킨 한기주는 눈물을 흘리며 침착하게 수술을 이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환자를 살린 한기주는 미션을 준 ‘키드냅게임’ 측에 “내 목숨을 끊는 것도 미션 달성으로 인정되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결심한 듯 웃었다. 사진=채널A 캡처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한강 다리를 찾은 한기주. 그러나 또 다른 ‘키드냅게임’ 참가자인 도쿄 형사 니이데 토시로(사카구치 켄타로)가 나타나 그를 구해낸다.
그러자 한기주는 “싫어 나 리안이 살려야 돼. 방해하지마. 안 그럼 죽을 수 있어. 뛰어들 수 있다고”라고 거세가 반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