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사진=넷플릭스 제공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의 공동 CEO가 넷플릭스의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방한했다.
2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서랜도스 CEO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해 이창동 감독과 홍종찬 감독을 만나 작품의 성과를 축하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홍종찬 감독이 연출한 ‘참교육’은 넷플릭스 역대 글로벌 비영어 쇼 톱10에 오른 네 번째 한국 작품이다. 공개 첫 주부터 4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전체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다.
서랜도스 CEO는 이창동 감독에게 “‘오아시스’로 베니스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24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다시 수상한 것은 한국 영화계에서 이창동 감독님이 지닌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준다”며 “이 의미 있는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또 홍종찬 감독에 대해서는 “무겁고 불편하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이야기를 전 세계가 함께 볼 수 있게 하는 독보적 스토리텔러”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랜도스 CEO는 이번 방한 기간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한국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 10년도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