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17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의 결실을 맺기 위해 경주행 열차를 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습량이 부족한 거 같지만 6월부터 9월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작년 4월 수술을 하고 작년 10월 장무지굴근 부상 1년 가까이 템포나 인터벌을 할 수 없었고 작년 올해 신청한 수많은 대회들도 모두 포기해야 했다”며 “부상부위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했고 부상회복을 위해 그동안 러닝을 철저하게 절제하며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월요일 급성 인후염이 찾아와 최고로 불안한 강제 테이퍼링기간을 거쳤다. 월부터 지금까지 지옥 같은 불안을 거치며 오늘 아침 한결 가벼워진 몸상태로 경주행 열차를 탔다”며 “내년을 목표로 다시 준비하려 마음을 먹었지만 감사하게 오늘 아침 통증이 90% 사라졌다. 내일도 오늘처럼 90% 이상의 몸상태가 아니면 바로 기권하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아내 말고 유일한 친구가 스포츠다.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즐겨보고 직접 스포츠를 즐긴다”며 “응원 많이 해주세요. 내일 실패하면 또다시 기쁜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고 성공하면 기쁜 마음으로 다음 단계로 가려고 한다”며 “가을을 준비하는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 파이팅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성인인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