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1호 홈런을 쏘아 올린 오스틴 딘. LG 제공 LG 트윈스가 1회부터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3위 탈환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시작부터 오스틴 딘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1회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은 NC 선발 최성영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시속 137㎞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81㎞, 비거리는 138m에 달했다. 오스틴의 시즌 41호 홈런이자 LG의 선제 3점포였다.
홈런왕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오스틴이 41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샘 힐리어드(41개·KT 위즈)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김도영(42개·KIA 타이거즈)과는 1개 차다.
LG 트윈스 문보경. LG 제공 LG의 홈런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문보경이 다시 한번 담장을 넘겼다. 문보경은 최성영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문보경의 시즌 10호 홈런. 단숨에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문보경은 지난 8월 20일 잠실 KT 위즈전 이후 47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전날 KIA 타이거즈에 역전패하며 8연패에 빠졌던 LG는 경기 시작과 함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현재 2회 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4-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