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프랑스 감독. 사진=EPA 연합뉴스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대표팀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만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결승골을 터뜨린 직후 무릎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겹쳤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코자엘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1-0으로 꺾었다. 지단 감독은 지난 7월 디디에 데샹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뒤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랑스의 결승골은 음바페가 책임졌다. 음바페는 후반 9분 마이클 올리셰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열었다. 자신의 A매치 통산 67번째 골이었다.
문제는 득점 직후였다. 음바페는 골을 넣는 과정에서 무릎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잠시 경기에 복귀했지만,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그는 후반 13분께 교체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튀르키예전을 마친 음바페는 대표팀을 떠날 예정이다. 현재까지 부상의 구체적인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상당한 음바페 지켜보는 지단 감독. 사진=AFP 연합뉴스
지단 감독에게는 의미 있는 출발이었다. 지단 감독은 1994년 에메 자케 이후 32년 만에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한 감독이 됐다.
프랑스는 오는 29일 벨기에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