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별 전담 버틀러·비대면 캐비닛·인룸다이닝 운영…생활 지원 서비스 확대
-건강 모니터링·응급 동행·하이드로 테라피 등 의료·웰니스 프로그램 구성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주거공간을 넘어 생활과 식음, 헬스케어, 웰니스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 한남동에 조성되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전담 버틀러와 호텔식 식음,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요 상품으로 선보인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24시간 컨시어지를 비롯해 호실별 버틀러 서비스, 식음 서비스, 헬스케어 지원, 재활·웰니스 커뮤니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이 주거 운영 전반의 호텔 서비스를 맡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는 호실별 전담 버틀러다. 입주 전부터 버틀러를 배정해 이사와 호실 세팅 등을 지원하고, 입주 후에는 생활 패턴과 일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방문이나 여행 등 개인 일정 관리와 의전, 장기 부재 시 호실 관리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세대 내부에는 외부인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버틀러 캐비닛’을 설치한다. 복도와 세대를 연결하는 양방향 구조로, 담당 버틀러가 세탁물이나 택배, 배달음식 등을 복도 측에서 넣으면 입주민은 세대 내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세대 측 캐비닛은 내부에서만 열 수 있도록 하고 별도의 잠금 기능도 적용한다. 세대 안에는 런드리와 딜리버리, 가비지, 클리닝 등 생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별 호출 버튼도 마련할 예정이다.
식음 서비스는 파르나스호텔 출신 셰프가 설계한 일상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조·중·석식은 2~3종의 반상 메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샐러드바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브런치 살롱을 마련하며 세대 안에서 식사할 수 있는 인룸다이닝도 제공한다. 일상식과 간편식, 스낵, 죽 등 입주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공용공간인 티하우스는 시간대별로 운영 방식을 달리한다. 아침에는 커피와 베이커리, 낮에는 티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와인과 위스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에는 전담 컨설턴트를 통한 개인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케어 플랜을 구성하고 정기 상담과 월간 건강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실에는 심박·호흡 감지 센서와 낙상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서를 통해 이상 상황을 감지할 경우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달하고, 응급 상황에는 119 연계와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협력병원과 연계한 진료·검진 지원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용 앱에서는 바이탈 정보와 투약, 검진 이력 등 건강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커뮤니티시설은 운동과 재활, 회복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수중 트레드밀과 엔드리스풀 등 하이드로 테라피 장비를 도입하고 전문 강사가 입주민의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영장에는 별도의 아쿠아 워킹 레인을 조성하며 사우나와 세신실, 아웃도어 자쿠지 등도 마련한다.
공용공간에는 식음과 운동, 건강관리, 휴식 기능을 함께 배치해 세대수 대비 여유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파르나스호텔은 컨시어지와 하우스키핑, 식음, 웰니스 등 운영 서비스를 담당한다. 호텔 운영 경험과 서비스 매뉴얼을 시니어 주거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 고객들이 전담 버틀러와 호텔식 식사, 헬스케어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주거공간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건강관리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3만9,000㎡, 총 11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갤러리는 현재 리노베이션 중이며 연내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