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서정이 미소 짓고 있다. 2026.9.24 /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송인 장성규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장성규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서정 선수의 금메달 따는 순간을 그 아버지인 여홍철 위원이 해설했다. 이 이상의 낭만이 있을까. 진심을 다해 축하드린다”며 “고맙습니다. 여선수”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서정은 전날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83점을 기록하며 북한의 안창옥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여홍철 경희대 교수가 해설위원으로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1994 히로시마, 1998 방콕 대회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여 교수는 여서정의 부친으로, 딸의 우승 순간을 생중계했다.
여서정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안 우셨느냐”고 장난스레 반문하며 “한국에 가면 아빠에게 소고기를 사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전날 잘했으니 오늘도 잘할 거라는 응원 문자를 보내주셨다. 나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