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3대3 농구대표팀이 송윤하(청주 KB)의 활약을 앞세워 아시안게임(AG)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병준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3대3 농구 8강전서 대만을 14-12로 제압했다. 대표팀이 AG서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김정은(부산 BNK)의 2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허유정(인천 신한은행)도 득점을 보태며 대만의 추격에 맞섰다.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달아나는 데 실패했고,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는 8-9로 밀렸다. 허유정이 2점슛으로 역전을 이끌었지만, 수비에서 다시 2점슛을 내줬다.
위기에 순간 송윤하가 빛났다. 그는 대표팀이 11-11로 맞선 상황서 추가 득점을 신고하더니, 종료 48초를 남겨두고 쐐기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승부처 연속 득점으로 대표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송윤하는 최종 6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정은이 4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일본과 결승 진출을 두고 겨룬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