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 헬무트 리스트 할레에서 열린 2026 그라츠 한국문화 페스티벌 ‘Hallo Graz, 안녕 Graz’에 출격했다.
‘Hallo Graz, 안녕 Graz’는 K팝을 비롯해 전통예술과 영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페스티벌이다. 동시에 안예은이 유럽에서 갖는 첫 무대로, 그는 자신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안예은은 ‘상사화’, ‘홍연’, ‘카코토피아’, ‘DENY’, ‘능소화’, ‘창귀’, ‘홍련’ 등 자신의 대표곡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났다. 안예은은 가창은 물론 직접 피아노도 연주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안예은은 또한 현지 관객들과 더욱 밀접하게 교감하고자 영어로 소통하는 데 이어 팝송 커버 무대도 준비했다. 비틀즈의 ‘Come Together’, 라디오헤드의 ‘Creep’, 레이디 가가의 ‘You and I’ 등 안예은만의 감성과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안예은은 최근 여름을 맞아 귀로 듣는 납량특집 시리즈인 ‘노앵설’을 발매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며 꾀꼬리처럼 고운 목소리로 불길한 앞날을 예언하는 귀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안예은이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