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제작진에게 출연료 인상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돈’에 집착하던 그의 발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원주는 최근 배우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출연해 “내가 이거(돈) 좀 올리자고 했더니 (제작진이) 그만두겠대서 알겠다고 했다”며 유튜브를 중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원주는 개인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을 운영하며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제작진이 돌연 채널 제작과 운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갑작스러운 하차에 전원주가 지난 4월 한 방송에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재조명되며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건강과 무관한 계약 종료”라고 밝혔다.
이어 “채널을 재정비해 다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며, 전원주 역시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에서 재운영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평소 돈을 절약하는 것을 넘어 ‘짠돌이’로 유명했던 전원주가 제작진과 금전적인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였을 거란 추측이 제기되면서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캡처 또한 지난 2월 전원주의 며느리가 해당 채널에 나와 “남편하고 저하고 어머니랑 셋이 있는데 꼭 음료를 하나만 시키신다. 요즘 카페는 1인 1잔이지 않냐”며 “‘어머니 셋이서 한 잔은 너무 심하다. 두 잔 시키자’ 해도 하나만 하신다”고 전원주의 소비 습관을 지적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전원주는 과거 방송에서 주식 투자금 58만 원을 30억 원까지 불렸을 만큼 재테크로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에는 주식 약 30억 원과 금 10억 원, 서울 신촌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며 ‘40억 자산가’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심지어 절약하는 생활 습관으로 청와대로부터 절약상 및 저축상 표창을 받은 이력도 있으나, 극단적으로 돈을 아끼는 모습에는 ‘절약을 넘어 민폐’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전원주의 유튜브 댓글창을 통해 “돈 있는 사람이 돈돈돈 거리는 모습 보기 좋지 않다”, “베풀면서 사셨으면 좋겠다”, “혼자 절약하는 건 좋지만 남에게 강요하는 이상 진상이 된다” 등 도를 넘은 절약 습관을 지적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