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베테랑 가드 더마 드로잔(37)이 공식적으로 덴버 너기츠 유니폼을 입었다.
덴버 구단은 9일(한국시간) 가드 드로잔과의 계약 소식을 밝혔다. 그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NBA 16년 차 베테랑 드로잔은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다.
토론토 랩터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 새크라멘토 킹스 소속으로 리그 통산 1264경기 출전해 경기당 34.5분을 뛰며 평균 21.1득점, 4.3리바운드, 4.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새크라멘토 소속으로 77경기 출전해 31.2분 동안 평균 18.4득점, 2.9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드로잔의 통산 2만6711득점은 현역 선수 중 4위이자 NBA 역대 16위에 해당한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드로잔은 6차례 올스타로 꼽혔고, 올-NBA 세컨드 팀 2회, 서드 팀 1회 선정됐다.
2025~26시즌 뒤 FA가 된 드로잔은 은퇴설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달 덴버와 1년 미니멈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ESPN에 따르면 드로잔은 덴버와 연봉 390만 달러(약 5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애초 드로잔은 마이애미 히트와도 연결됐으나, 마이애미가 클레이 탐슨 영입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행보가 엇갈렸다.
특히 ESPN은 "덴버 프런트와 코치진은 드로잔의 합류를 확정 짓기 위해 적극적인 영입 노력을 펼쳤다. 플레이메이커로서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보여줬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덴버 입장에선 드로잔 영입으로 기존 자원인 머레이, 요키치로 이어지는 빅3를 꾸리게 됐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