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지혁.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2루수 류지혁이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됐다.
류지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통산 12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달성했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자신의 파울볼에 왼 무릎을 맞았다. 몸쪽으로 들어오는 포크볼을 받아친 타구가 땅에 원바운드된 뒤, 왼쪽 무릎 옆을 강타했다.
류지혁은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고, 삼성의 트레이닝 코치가 달려나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시간이 지나도 류지혁은 계속 다리를 절뚝였고, 트레이닝 코치는 결국 더그아웃에 'X자'를 그리며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신호를 냈다.
류지혁은 양우현과 교체돼 더그아웃을 빠져 나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우선 아이싱하면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지혁의 대타로 투입된 양우현은 1-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자신의 타석을 시작했으나, KIA 선발 시라카와와의 8구 승부 끝에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려내며 3루 주자 구자욱의 득점을 이끌었다.
5회 초 현재, 삼성이 2-0으로 앞서는 중이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