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농구협회(KBA) 3x3 프라임리그 파이널.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형 쇼핑 복합 시설 스타필드 고양의 방문객들이 낯익은 농구코트와 마주하자 발걸음을 멈췄다. 국가대표부터 베테랑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기 위해서다.
‘2026 대한민국농구협회(KBA) 3x3 프라임리그 파이널’이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열렸다. 프라임리그는 한국 3대3 세미프로리그를 지향하며 내년 프로리그 출범을 목표로 기획된 시범 대회다. 올해 1차 대회부터 파이널까지 6번의 대회가 열렸다.
전반적인 농구 저변 확대를 노리는 대한민국농구협회의 장기 계획 중 하나다. 3대3 농구에 대한 관심을 늘어나고, 저변이 확대된다면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이날 결선에 나선 6개 팀 24명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 선수 출신이지만, 연령대는 다양했다. 전북특별자치도농구협회 소속으로 나선 김철은 1983년생이었다. 가장 어린 선수는 남자 3대3 농구대표팀 소속 2005년생 구민교(성균관대)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수원 KT 소속 박선웅(한솔레미콘)도 코트를 누벼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농구협회(KBA) 3x3 프라임리그 파이널.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회를 주최한 대한민국농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향후 3대3 프로리그를 만들기 위한 시범 무대이자, AG에 나서는 대표팀이 대회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렸다”며 “내부적으론 6번의 대회를 통해 알맞은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보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을 포함한 대형 쇼핑몰에서도 관심을 가져지는 등 여러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관계자는 “명단을 보면 대부분 선수 출신이거나, 생활 체육에서도 최상위권 레벨”이라며 “그간 한국에선 지명받지 못하면 사실상 농구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렵지 않나. 만약 3대3 리그가 정착된다면 선수들에겐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라고 부연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연 농구 저변 확대다. 향후엔 3대3 농구를 꿈꾸는 선수들이 나타나는 게 협회의 바람이다.
한편 이날 대회 결승전에선 ‘팀 코리아’가 블랙라벨스포츠를 21-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들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이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U23 월드컵에 나선 뒤 AG가 열리는 일본으로 향한다.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농구협회(KBA) 3x3 프라임리그 파이널.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