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가 포항 스틸러스에 승리했다. 부천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갈레고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부천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1 연승을 달렸다. 전북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이번 경기는 원래 포항 홈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스틸야드의 안전 문제로 개최 장소가 변경됐다.
전반 초반은 포항이 조금 더 장악하는 모양새였다. 트란치스카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찬용이 헤더로 찔러준 볼을 트란지스카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밀리던 부천은 역습 한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6분이었다. 갈레고가 포항의 전진패스를 잡아냈다. 바로 가브리엘에게 패스를 주고 최전방으로 뛰어들어갔다. 다시 리턴패스를 받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부천이 앞서나갔다. 포항은 공격적으로 임했다. 전반 22분 트란지스카가 오른발 프리킥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26분에는 김승호의 왼발슈팅이 나왔다. 김현엽 골키퍼가 선방했다.
부천은 또 한 번 역습으로 나섰다. 후반 32분 긴 패스가 들어갔다. 바사니가 볼을 잘 소유했다. 갈레고에게 패스를 찔렀다. 갈레고는 그대로 크로스했다. 이를 가브리엘이 헤더로 연결, 골문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다. 갈레고가 올리는 순간 가브리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는지를 판단했다. VAR은 골로 인정했다. 부천이 2-0으로 앞서나갔다. 남은 시간 포항이 점유율을 올리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부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은 2-0, 부천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을 앞두고 포항은 완델손과 원기종을 투입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계속 잘게 썰어들어가면서 부천을 압박했다 이에 부천은 다시 선굵은 역습을 펼쳤다. 후반 초반 부천은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포항은 투지넘치는 수비로 공격을 막아냈다.
포항은 후반 14분 조르지와 기성용까지 투입했다. 들어가자마자 포항이 찬스를 잡았다. 조르지가 가슴으로 떨구어준 볼을 니시아 켄토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겼다. 18분에는 조르지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키퍼에게 걸렸다. 후반 28분에는 조르지가 그대로 골문안으로 돌진, 슈팅까지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옆그물을 때렸다.
남은 시간 부천은 단단한 수비 그리고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44분 부천이 쐐기골을 박았다. 안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김상준이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