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로 이적한 이호재. 사진=다름슈타트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스트라이커 이호재가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입었다.
다름슈타트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호재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호재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독일 무대를 누빈다.
2021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5년 만에 유럽 무대를 밟은 이호재는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기회를 얻어 정말 기쁘다. 항상 독일 축구를 지켜봐 왔는데, 이렇게 오랜 전통을 가진 구단과 계약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m 91cm의 장신 공격수인 이호재는 공중전에 능하며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드는 스타일이다. 2023시즌부터 포항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시즌 K리그1 34경기에서 15골(1도움)을 뽑아내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이적 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몰아쳤다.
독일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려는 이호재는 “앞으로 골을 많이 넣어서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처음 입는 날이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이호재. 사진=다름슈타트 구단의 기대도 상당하다.
파울 페르니 다름슈타트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오랜 기간 이호재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강력한 피지컬과 마무리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공중볼 경합에도 강점을 보인다. 이런 선수를 영입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