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AT마드리드 SNS에 게시된 이강인의 입단 인사 영상. 그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아틀레티코 SNS 그야말로 복덩이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데뷔 전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선수”라고 조명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던 이강인은 이달 아틀레티코와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달았던 7번을 물려받았다.
매체는 “이강인은 가장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온 영입”이라며 “초기 유니폼 판매량만 봐도 알 수 있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같은 유명 선수조차도 입단 전에 이렇게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구단도 함박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다. 마르카는 “이런 파급 효과는 구단의 수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유니폼이 현재까지 얼마나 팔렸는지, 클럽에 어느 정도의 수익을 안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은 26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소식을 전한 telemundodeportes. 사진=telemundodeportes SNS 이적 절차를 마친 이강인은 아직 아틀레티코에 합류하지 않았다. 병역 관련 행정 절차 탓에 한국에서 홀로 몸 만들기에 나섰다. 내달 9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이강인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신입생’ 이강인을 향한 기대가 큰 분위기다. 매체는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받았는데, 이는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길 것인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