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기준 하루 평균 약 7명 결혼…첫 만남부터 혼인까지 평균 15.7개월
-자체 매칭 시스템과 2인 커플매니저 체계로 상담·만남 지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실제 혼인 사실을 확인한 누적 결혼회원이 5만4,4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듀오는 결혼 의향과 상대방의 기본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뒤 만남을 시작하려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상담과 배우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누적 결혼회원 5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도 혼인 사실이 확인된 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듀오는 2001년부터 결혼회원 통계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담당 커플매니저가 청첩장이나 웨딩 사진을 확인하거나 회원과의 통화·문자를 통해 실제 혼인 사실을 확인한 경우에만 결혼회원으로 집계한다.
최근 3년간 등록된 결혼회원 수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약 7명의 회원이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듀오 회원 가운데 회사가 혼인 사실을 확인한 사례를 기준으로 한 자체 집계다.
듀오가 발표한 ‘2025 성혼커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회원들은 상대방과 처음 만난 뒤 평균 15.7개월간 교제한 후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을 목적으로 만남을 시작하더라도 교제 과정에서 가치관과 생활 방식, 향후 결혼생활에 대한 생각 등을 확인하는 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듀오는 회원 간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DMS(Duo Matching System)’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의 연령과 직업 등 기본 정보와 배우자 선택 기준, 결혼관 등을 매칭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을 통한 정보 분석과 함께 커플매니저의 상담도 병행한다. 회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자 조건과 가치관을 확인해 개별 매칭 방향을 설정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원 1명을 2명의 커플매니저가 담당하는 ‘2 in 1 매칭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과 상대 추천, 만남 이후 의견 확인 등을 나눠 관리하며 회원별 선호와 만남 진행 상황을 반영한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을 고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배우자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다”며 “회원의 결혼관과 선호를 바탕으로 상담과 만남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