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택 전국가요제·실버가요제 등 지역 문화행사 지속 운영 -박태일 지회장,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특임이사 위촉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해남지회 박태일 지회장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해남지회가 지역 대중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연과 신인 가수 발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지회는 매년 ‘오기택 전국가요제’를 비롯해 ‘해남 실버가요제’, ‘가수 오기택 추모음악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한 오기택 전국가요제는 해남 출신 가수 오기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신인 트로트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행사다.
해남지회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다문화와 함께하는 다가치 다다다 페스티벌’, ‘가을의 향기’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태일 지회장은 2013년 제8대 해남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회원 간 교류와 지역 공연 활성화, 신인 예술인 발굴 등을 추진해 왔다.
해남지회에 따르면 박 지회장은 일부 행사의 운영비를 개인적으로 부담하며 지역 공연을 이어왔다. 박 지회장은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2026년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해남연예예술인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특임이사에 위촉됐다. 해남지회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전국 연예예술인 단체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문화예술 행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민간단체의 자체 재원과 자원봉사에 의존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박 지회장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를 비영리단체의 열정과 개인적인 부담만으로 지속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군민이 양질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남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신인 가수의 무대를 확대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