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출연했다. 유이는 “친동생 같은 친구인데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맛있는 밥을 사주고 싶었다”며 임수향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임수향은 최근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생활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정리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며 “60평대 집에 살다가 지금은 절반 이상 규모를 줄였고, 타던 스포츠카도 작은 차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을 둘러싼 오해도 언급했다. 임수향은 “원래 스포츠카였는데 어느 순간 슈퍼카로 소문이 커졌다”며 “‘이 차를 왜 샀냐’는 질문에 장난으로 ‘허세죠’라고 답했는데, ‘허세로 슈퍼카를 샀다’는 내용으로 기사가 나왔다”고 웃었다.
그는 번아웃을 겪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한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의욕이 사라졌다. 원래 연극 연습을 정말 좋아했는데 극장에 가는 것조차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고민했다. 예전보다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안 해봤던 일들을 하나씩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그런 도전들이 생각을 바꾸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됐고, 조금 더 간결하게 살아보자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는 쉼이 꼭 필요했던 시기였다”며 “말만 하고 미뤄왔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는 재미가 생겼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