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제일런 브런슨이 백악관 방문 여부를 두고 아직 팀 내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1일(한국시간) "브런슨이 구단의 NBA 파이널 우승 이후 백악관 방문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그는 뉴욕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탈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공유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런슨은 뉴욕에서 열린 한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팀으로서 아직 실제로 논의하지 않은 문제"라며 "분명히 사람들은 추측을 하고 온갖 추측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다 함께 그것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 그러니 그때가 되면 해결할 거"라고 말을 아꼈다.
제임스 돌란 뉴욕 구단주는 이미 백악관 초청에 수락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돌란 구단주는 이전에 NBA 챔피언 팀이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떠올리며 지난 6월 한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정을 언급한 돌란을 조명했다. 당시 돌란 구단주는 "그(트럼프 대통령)는 내 친구"라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30년 동안 알고 지냈다. 팀을 백악관에 데려가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발언한 바 있다.
NBA 파이널 우승 팀이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24년 보스턴 셀틱스였다. 2025년 NBA 챔피언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일정을 이유로 백악관 방문 초대를 거절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기간 백악관을 방문한 프로 팀은 미식축구의 필라델피아 이글스,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다.
끝으로 매체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오는 이달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몇몇 다저스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선수 개인의 성향에 따라 불참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