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오는 8월 29일 중국 상하이 푸둥개발은행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vs 송야동'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메인 이벤트는 UFC 밴텀급 랭킹 3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5위 송야동(중국)의 맞대결이다.
송야동. 사진=UFC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왼쪽)가 메랍 드빌리쉬빌리의 UFC 밴텀급 타이틀전 장면.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해 타이틀 도전 경험을 지닌 밴텀급 강자다. 올해 초 마카오 대회에서는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당초 이달 25일 아부다비 대회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상대의 일정 변경으로 상하이 대회에 나서게 됐다.
홈 팬들 앞에 서는 송야동도 상승세다. 중국을 대표하는 밴텀급 파이터인 그는 최근 인상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랭킹 5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승부 결과에 따라 타이틀 경쟁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UFC 코메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중국 최초의 UFC 여성 파이터이자 전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 옌샤오난(중국)이 랭킹 13위 데니지 고메스(브라질)와 맞붙는다. 옌샤오난은 안방에서 반등을 노리고, 고메스는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 마련에 도전한다.
대회 하루 전인 8월 28일에는 'ROAD TO UFC 시즌 5' 준결승이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망주 16명이 UFC 계약이 걸린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지난 5월 열린 오프닝 라운드에서는 10차례 피니시가 나오는 등 수준 높은 승부가 펼쳐진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하이에서 열리는 UFC 이벤트다. 특히 2017년 매진을 기록했던 푸둥 지역에서 다시 개최돼 현지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