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9년 동안 듀오로 활약한 제일런 브라운(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과의 결별을 두고 힘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테이텀은 '셀틱스 블로그'를 통해 "한 선수(브라운)와 9년 동안 같은 팀에서 뛰었다. 나는 운이 좋게도 그와 함께 두 번의 NBA 파이널에 올랐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로를 밀어붙여 오늘날의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이텀은 출간 예정인 책을 홍보하기 위한 질의응답서 브라운과의 결별에 대한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앞서 보스턴은 2일 필라델피아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프랜차이즈 스타 브라운을 보내고, 베테랑 포워드 폴 조지와 1라운드 지명권 2장(2028년, 2031년), 2라운드 지명권 2장(2028년, 2030년)을 받았다.
테이텀은 브라운과의 결별에 대해 "힘들다"고 인정하며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과 시간에 감사하게 만든다. 분명히 갑작스럽게 끝이 났지만, 그것이 엄청나게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분명히, 그가 이 도시와 조직에 바친 훌륭한 시간들이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NBA는 놀라운 비즈니스이고 놀라운 직업이지만, 이 비즈니스에는 몇 가지 단점이 있고 지금과 같은 순간들이 있다"며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이 더 이상 당신의 팀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인간이다. 우리는 그 모든 감정들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단장은 현지 취재진을 통해 "우리 샐러리캡의 70%와 그렇게 높은 비중의 공격 점유율이 두 명의 선수에게 묶여 있는 상황에서는 그 길이 조금 더 도전적으로 보였다"며 선수층(뎁스) 보강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