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장현빈. 사진=대학축구연맹
연세대의 우승을 이끈 장현빈이 프로 진출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장현빈은 지난 24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경희대를 3-1로 꺾는 데 앞장섰다.
우승을 이끈 장현빈은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우리끼리 이야기하면서 경기를 더 풀어가려고 했다. 내가 골을 넣으면서 우리 팀이 쉽게 갔던 것 같아서 기쁘다”며 “선수들끼리 자신감을 불어넣고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현빈은 전반 41분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고, 1-1로 맞선 후반 33분 정희승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4학년인 장현빈은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완성된 나를 만들고 프로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9월에 정기전이 있기 때문에 그걸 준비하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승에도 만족은 없다. 올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게 장현빈의 목표다. 그는 “4월부터 U리그가 시작되고,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이번 대회처럼 끈끈하게 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