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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마지막 꿈=연출자, 박서준·김다미 섭외하고 싶다" (씨네타운)
'씨네타운' 오지호가 연출자로서의 계획을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악몽'의 주역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악몽'은 영화감독 연우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살리려는 광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극 중 연출자 연우 역을 맡은 오지호는 "내 꿈을 역할로 해보니까 재밌었다. 내 마지막 꿈이 연출"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웹드라마와 같은 짧은 작품으로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웹드라마는 회사와 벌써 논의 중"이라며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연출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고 말헀다. 작품에 꼭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 현재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박서준, 김다미를 꼽기도. 그는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며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7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