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샬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16/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등 피해를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양평에 한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누리꾼은 캠핑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려 “워크샵 단체팀(배우 이시영)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누리꾼은 “굉장히 젊은 분들이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 스피커로 노래도 흘러 나오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하고 분위기에 취한 채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며 “이 캠핑장은 더이상 캠핑장이 아니었다.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이라고 할까”라고 주장했다.
사진=이시영 SNS 캡처
이어 “마이크로 누군가 진행을 하고 자기들끼리 1팀, 2팀 이런 식으로 나눠서 노래 전주 듣고 제목을 맞추는 비슷한 게임을 했다”며 “마이크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을 저희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캠핑장 관리자도 이를 통제하지 않았다고 했다. 누리군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이미 멘털이 나가 있었다”며 “다음 날 아침 남성 (캠핑장)대표분이 캠핑장에 오셔서 이야기를 듣고는 사과를 했다”고 했다.